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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계획에 필요한 ‘SMART’

2025.01.03

지금 나의 계획에 필요한 ‘SMART’

해가 바뀐 지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야심 차게 세웠던 계획을 잘 지키고 있나요? 작심삼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잘 지키고 있다면 다행입니다. 만약 처음 결심이 살짝 흔들렸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아직 많은 시간이 있거든요.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 중이라면, ‘SMART’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clairerose

‘SMART’는 효과적인 목표 설정을 위한 기준을 만들기 위한 개념입니다. 경영 전문가 조지 T. 도란(George T. Doran)이 1981년 <Management Review>에 제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보다 명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유명합니다. ‘SMART’는 다섯 가지 요소의 약자로, 여러 전문가가 ‘SMART’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다양한 버전이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Specific(구체적인)

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한다’보다는 ‘하루에 15층까지 계단 오르기 3회를 한다’로, ‘영어 공부를 한다’보다는 ‘전화 영어 10분, 문장 패턴 10개 외우기’ 하는 식으로 구체화하는 거죠.

Measurable(측정 가능한)

목표는 측정 가능한 것으로 설정해보세요. 특히 수치화된 목표는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다이어트’보다는 ‘5kg 감량’, ‘저축’보다는 ‘한 달 월급의 10% 저축’처럼 수치화하는 겁니다.

Achievable(달성 가능한)

목표는 이룰 수 있는 것들로 세워보세요. 무리한 계획은 포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Realistic(현실적인)

추상적인 목표를 세우면 생각만 많아져 오히려 지치게 됩니다. 현재 나의 삶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직장인에게 매일 운동하고 책을 하루에 2시간씩 읽겠다는 목표는 버거울 수 있습니다. 적어도 운동은 주 2~3회, 독서는 자기 전 30분 같은 식으로 조절한다면 지킬 가능성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Time-bound(기한을 두고)

목표를 이루는 기간을 명확히 설정하면, 약간의 긴장감이 더해져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개월 동안 1끼는 건강한 식단 실천하기’, ‘2025년 연말까지 1,000만원 모으기’ 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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