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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멋을 잃지 않게 해줄, 지금 가장 유용한 조합

2025.01.03

한겨울에도 멋을 잃지 않게 해줄, 지금 가장 유용한 조합

추운 날씨에 멋을 잃지 않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몸이 둔해 보이는 옷을 입을 수밖에 없을뿐더러, 매일 다른 코트나 패딩을 입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한겨울에도 멋을 포기할 수 없는 패션 피플은 지금 스커트와 타이츠, 그리고 플랫 슈즈를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긴말할 필요 없이,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줄 예들을 살펴보자고요!

시스루 스커트 + 컬러 타이츠 + 발레리나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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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그>에서 올겨울 스타일링의 핵심으로 타이츠를 지목한 바 있죠. 런웨이에도 컬러 타이츠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고요. 이 점을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색깔의 타이츠를 고른 뒤, 그 위에 색이 살짝 비쳐 보이는 시스루 스커트를 입어보세요. 이때 명심해야 할 점은, 타이츠와 스커트의 컬러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슈즈는 단아한 분위기의 발레 펌프스가 좋겠고요. 두툼한 봄버 재킷이나 파카를 입으며 믹스 매치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미니스커트 + 레드 타이츠 +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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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의 주인공이 컬러 타이츠라면, 작년에는 빨간 타이츠양말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는 강렬한 레드 컬러 타이츠를 고전적 디자인의 검정 로퍼와 매치해보세요. 블랙과 레드라는, 클래식하기 그지없는 조합을 활용하는 겁니다. 프레피한 로퍼와 잘 어울리는 미니스커트, 혹은 테니스 스커트를 입는다면 금상첨화겠습니다.

퀼팅 스커트 + 타이츠 + 검흰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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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냄의 미학’을 실천하고 싶다면, 모든 아이템의 컬러를 블랙과 화이트로 통일해보세요. 프랑스 <보그> 전 편집장, 외제니 트로슈(Eugénie Trochu)는 퀼팅 재킷에 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검정 타이츠와 흰 셔츠를 선택해 미니멀한 분위기를 배가했고요. <보그>에서도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는 ‘검흰 로퍼’ 역시 눈에 들어옵니다.

데님 스커트 + 패턴 타이츠 + 더비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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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캐주얼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반항적인 데님 스커트, 키치한 패턴 타이츠라도 투박한 더비 슈즈만 있다면 안정감이 생깁니다. 꼭 타이츠를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초포바 로위나나 장 폴 고티에처럼, 펑크적인 분위기의 레깅스를 꾸준히 선보이는 브랜드도 여럿 있으니까요. 룩에 방점을 찍을 아우터로는 패딩이 적합하겠습니다.

미디 스커트 + 타이츠 + 레더 플랫

제아무리 한겨울에 입는 미니스커트가 유행 중이라지만, 한파 앞에서는 결국 모두가 긴 치마를 꺼내 입게 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울 소재 미디 스커트를 입을 때는, 역시 클래식한 검정 타이츠가 정답입니다. 함께할 톱과 신발로 추천하는 것은 니트 스웨터, 그리고 보온을 책임질 레더 플랫입니다. 룩이 심심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스퀘어 토부터 포인티드 토까지 신발 앞코를 변주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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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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