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무대에 오를 거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비버가 무대를 떠난 지 4년 가까이 흘렀죠. 팬들은 그가 부르는 노래와 무대를 그리워하고 있는데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버가 2025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비버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은 2021년 발매된 여섯 번째 앨범 <Justice>입니다. ‘Peaches’, ‘Holy’, ‘Anyone’ 등의 곡이 수록돼 인기를 얻었죠. 이 앨범 이후 그는 2008년부터 함께해온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또 자신의 음악 저작권과 마스터 레코딩 등에 대한 권리를 팔고, 음악 활동도 잠정 중단해 주목받았죠.

비버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도 활동을 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비버는 2022년 램지헌트 증후군으로 인한 안면 마비 증세를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로 인해 컨디션이 악화되면서 진행 중이던 월드 투어 일정을 연기하고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아내 헤일리 비버와 아들 잭 블루스 비버와 함께하며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무대로 향할 준비 중입니다. 비버는 올해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저널리스트 매튜 벨로니(Matthew Belloni)는 비버가 복귀를 결정한 것은 재정적 이유 때문이라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22년 투어를 중단하면서 상당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거죠.

이유가 무엇이든, 팬들은 그가 건강을 되찾고 무대에 설 준비 중이라는 사실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올 그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까요? 앞으로 업데이트될 소식에 귀 기울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