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에서는 한때 최고의 스타였던 배우들이 여러 이유로 휴식기를 보낸 후,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서브스턴스>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데미 무어죠. 또 다른 배우가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바로 카메론 디아즈!

디아즈가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으로 돌아왔습니다. 2014년 영화 <애니> 이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어떤 결심 끝에 할리우드로 돌아왔을까요?

디아즈는 <백 인 액션>에서 제이미 폭스와 함께 은퇴한 스파이를 연기합니다. 영화 캐릭터처럼 그녀 역시 10여 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 후 오랜만에 복귀했죠. 디아즈는 최근 <엠파이어> 인터뷰에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로맨틱 홀리데이> 등 로맨틱 코미디 최강자였던 그녀는 이제 새로운 장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엄마가 주인공인 코미디 영화(Mom-Coms)죠.

실제로 디아즈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연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은퇴 당시 “인생을 되찾기 위해 해야 할 일처럼 느껴졌다. 나 자신을 돌보고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만들겠다는 결정을 바꿀 수 없었다”고 말했죠. 그 후 두 아이를 키우며 엄마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다시 연기하고 싶은 작품 <백 인 액션>을 만났습니다.

디아즈는 “하루 10시간 동안 가족을 떠나야 한다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작품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었죠. 삶을 재정립하고 마침내 돌아온 디아즈, 그녀의 연기를 <백 인 액션>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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