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기 전에! 겨울 등산 명소 4
설 연휴 동안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흰 눈 덮인 겨울 산의 매력을 다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소백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은 소백산 국립공원은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에 눈꽃이 만발해 절경을 이룹니다. 또한 국망봉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늘어선 여러 봉우리 중 연화봉 아래 자리한 구인사의 설경은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 494
감악산
서울 근교에서 겨울 산행지를 찾고 있다면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사이에 자리한 감악산으로 향하세요. 높이 675m의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 산과 들의 설경이 펼쳐지며, 2016년에 놓은 빨간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골길 48
모악산
호남 4경의 하나인 모악산은 높이 793.5m로 김제평야 동쪽에 우뚝 솟아 있어 드넓은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미륵 신앙의 본거지인 모악산에는 10여 점의 주요 문화재를 보유한 금산사를 비롯해 대원사, 수왕사 등이 자리해 사찰과 어우러진 차분한 겨울 산의 풍경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소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91
치악산
차령산맥의 한 봉우리인 치악산은 최고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삼봉, 향로봉, 남대봉, 천지봉 등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병풍처럼 남북으로 걸쳐 있습니다. 고봉들 사이에는 구룡계곡, 금대계곡, 부곡계곡 등 기이한 암석이 이룬 계곡이 자리해 장엄한 설경을 자랑하는데요. 다만 길이 다소 험난하므로 등산 숙련자에게 추천합니다. 주소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무쇠점2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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