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뉴 호프 클럽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팀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 여정을 함께해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 호프 클럽에 대한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 믿음은 우리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우리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 호프 클럽은 “많은 고민 끝에 그룹에서 물러나 각자의 모험을 시작할 때가 됐다고 여겼습니다”라는 말로 이제 각자의 꿈을 따르기로 했다고 근황을 알렸습니다. 다만 멤버들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는 여전히 서로의 베스트 프렌드”라며 “우리의 유대감은 깨지지 않고 앞으로 매 단계마다 서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조지 스미스, 블레이크 리처드슨, 리스 비비로 구성된 뉴 호프 클럽은 2017년 미니 앨범 <Welcome To The Club>으로 데뷔했습니다. 2020년 발매한 정규 앨범 <New Hope Club>으로 영국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감성적이고 중독성 강한 음악,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많은 한국 팬에게 사랑받으며 ‘뉴홉클’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2018년 처음 내한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후 꾸준히 팬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길을 걷기로 한 뉴 호프 클럽 멤버들!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 활동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