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쁘다고 전 세계에 소문난 가방 브랜드 11

2025.02.05

이소미

요즘 예쁘다고 전 세계에 소문난 가방 브랜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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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에 실린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택했으며, 본 기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당사는 판매 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가방은 자비 없이 골라야 합니다.

아름다움과 실용성, 어느 것 하나 포기해선 안 되죠. 개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을 드러내는 액세서리인 동시에 하루 중 필요한 소지품을 담는 ‘작은 집’ 역할도 해내야 합니다. 한마디로, 안팎이 똑같이 중요한 아이템이죠. 지금껏 가방 기사를 수없이 작성하며 눈여겨보게 된 몇몇 가방 브랜드가 있습니다. 모두 트렌드와 클래식, 개성과 대중성 사이를 균형감 있게 오가며 그 세계를 더 단단히 구축했더군요.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지금 알아두면 좋은 가방 브랜드를 모았습니다. 프랑스 <보그>의 안목도 참고했죠.

드멜리어

드멜리어의 창립자 미레이아 유시아 린드(Mireia Llusia-Lindh)는 예술과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가방을 만듭니다. 그녀의 팀은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여성의 취향을 꿰뚫어 본 듯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즐비합니다. 모든 제품은 스페인 공방에서 제작되고요.

뉴욕 가죽 트리밍 스웨이드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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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죽 숄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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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드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한 스타우드는 레트로하면서도 경쾌한 패션으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인데요. 가방 역시 옷 못지않게 인기입니다. 기하학적인 형태와 정교한 디테일, 아름다운 색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죠.

티미 가죽 트리밍 비즈 새틴 숄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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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미니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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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이

2016년 론칭한 한국 브랜드입니다. 미니멀하면서도 독창적인 실루엣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죠. 트렌드를 클래식하게 풀어내는 솜씨도 뛰어납니다.

블랙 브로클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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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 브로클 가죽 미디엄 숄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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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아틀리에

<보그>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했죠. 베스테(Beste)와 메르베 마나스티르(Merve Manastir) 자매가 2014년 설립한 마누 아틀리에입니다. 1960년대부터 가죽 장인으로 일해온 아버지의 유산을 바탕으로 수공예와 장인 정신을 강조한 가방을 만들죠. 국내에서는 르 캄봉 시리즈가 인기지만, 골드 체인 장식의 실린더 백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중입니다.

실린더 블랙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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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캄봉 35 딥 브라운 스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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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우

스페인 출신 호세 루이스 바르톨로메(José Luis Bartolomé)와 알베르트 에스크리바노(Albert Escribano)가 설립한 헤레우는 카탈루냐어로 ‘상속자’라는 뜻입니다. 두 사람은 이 브랜드에 대해 “과거, 환경, 실루엣, 모양, 소재 등에 얽힌 우리의 기억과 거기서 받은 영향을 뒤섞은 것”이라 말하죠. 미니멀한 실루엣과 다양한 컬러 팔레트, 밧줄을 땋아 만든 듯한 핸들 디테일 등 헤레우만의 독특한 미학이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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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카 숄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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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파

1990년대 미학과 특유의 세련미로 2016년 설립 이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소피아 코폴라, 캐롤린 베셋 케네디 같은 대중문화 아이콘에게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죠. 지지 하디드, 헤일리 비버, 켄달 제너 같은 동시대 셀럽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빌리 숄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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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미니 토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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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렌느

2016년 3남매가 의기투합해 시작한 폴렌느는 장인 정신에 중점을 둔 가방 브랜드입니다. 제작은 스페인 남부의 공방에서 가죽 공예 장인들에 의해 이루어지는데요. 고급 가죽 소재를 활용해 때로는 조각처럼 아름답고, 때로는 놀랍도록 클래식한 가방을 만듭니다. 가볍고 유연하기로도 유명하고요.

심 에디션 카멜 텍스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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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메로 디스 에디션 토프 텍스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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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가이아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컬트 가이아의 가방은 들지 않아도 갖고 싶습니다. 자연과 여성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제품은 예술품처럼 아름다운 동시에 기능적이죠. 특히 이브닝 파티 같은 저녁 외출에 제격입니다. 우아한 실루엣 덕에 단순한 옷차림도 빛나게 하거든요.

솔렌 미니 크리스털 장식 새틴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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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라 메탈릭 아크릴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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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르탱

책 모양의 독특한 클러치, 한 번쯤 본 적 있을 겁니다. 프랑스 브랜드 올림피아 르탱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데요. <어린 왕자>, <제인 에어> 같은 문학작품부터 예술가들의 작품을 클러치로 재해석합니다. 장인의 손길을 거친 섬세한 자수, 부드러운 안감과 독특한 디테일까지! 매일 펼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