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부터 봉준호까지, 2월 개봉 영화 추천 8
2월 극장가는 재개봉 명작부터 할리우드 대작까지 다채로운 영화로 채워집니다.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다가온 2월 개봉작을 살펴보세요.
멀홀랜드 드라이브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다시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거장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는 작품이죠. 할리우드에 갓 입성한 배우 지망생 베티 역은 나오미 왓츠, 의문의 여성 리타 역은 로라 해링이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현실과 꿈의 모호한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그려내, 다양한 해석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죠. 5일 개봉.
브로큰
하정우 주연의 영화 <브로큰>이 개봉합니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립니다. 하정우와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5일 개봉.
브루탈리스트
2025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입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태생의 유대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가 미국으로 건너가 최고의 건축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애드리언 브로디의 연기가 압도적인 작품입니다. 12일 개봉.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마블 팬들을 찾아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죠. 전 세계를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를 파헤치는 샘 윌슨의 이야기가 담긴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12일 개봉.
히어
제43회 앙굴렘 국제만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리처드 맥과이어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톰 행크스 등 <포레스트 검프>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모여 만든 작품이죠. 한 집안의 거실을 중심으로, 그 장소를 거치는 한 가족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 점이 흥미로운데요. 삶이 주는 기쁨, 슬픔, 행복, 상실 등 다양한 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일 개봉.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진영과 다현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죠.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영화입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느껴보세요. 21일 개봉.
컴플리트 언노운
세계적인 뮤지션 밥 딜런의 초창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음악의 역사를 바꾼 밥 딜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죠. 티모시 샬라메는 밥 딜런으로 변신하기 위해 5년 넘게 준비했다고 하죠. 2025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컴플리트 언노운>을 스크린에서 만나보세요. 26일 개봉.
미키 17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미키 17>이 드디어 공개됩니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 7>을 원작으로 했으며, 어느 먼 미래에 우주 행성 개척을 위해 투입된 복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열연과 더불어 봉준호 감독만의 인간적인 시선, 사회 풍자가 녹아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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