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도, 실은 30대 중반까지도 몰랐어요. 30대 막바지에 접어들고 나니 수많은 잡지에서 10~20대의 피부 관리가 50대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었음을 깨달았죠. 그렇다고 20대에게 피부 관리에 열심히 공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공포심을 조장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그저 젊은 피부를 아깝게 쓰지만 않으면 됩니다. 저속 노화라는 말이 내포하는 과잉 관리에서 벗어나 잘 먹고, 잘 자고, 깨끗이 씻고,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면 됩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자외선, 오염 등 피부를 공격할 수 있는 요인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메이크업할 때도 여드름과 잡티, 홍조 등의 불편을 해결하면서 모공을 막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면 좋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중간 단계 제품을 똑똑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빛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0대 피부에 완벽한 7가지 메이크업 포뮬러

1. 똑똑한 컨실러

반사성 마이크로 펄이 가득한 이 똑똑한 컨실러는 1)잡티를 감추고, 2)안색을 밝혀줍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콕콕 찍어 바를 때 힘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20대 피부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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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티노 뷰티 베리 발렌티노 컨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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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러링 블러셔

꽃 추출물이 혼합된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운 파우더는 블러 효과를 냅니다. 왕성한 세포 활동이 불러온 여드름 등으로 생긴 불규칙한 요철을 자연스럽게 가려주고, 그 자리에 장밋빛 광채를 부여하죠. 최근 강한 볼 터치가 유행하면서 컬러감이 강렬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발랐을 때 입자감이 고르고 부드러운 것을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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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 페이스드클라우드 크러시 블러링 블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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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드 파운데이션

81%의 스킨케어 세럼이 포함된 파운데이션으로 발림성과 촉감이 매우 좋습니다.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여드름이 나기 쉬운 20대는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모공을 막지 않는 부드럽고 순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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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콤 틴트 아이돌 울트라 웨어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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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밸런싱 스틱

지방시의 4톤 루스 파우더에서 영감받은 컨실러입니다. 기존의 컨실러보다 팁이 크고, 파운데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묽은 제형이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가벼운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넓은 부위의 잡티를 가릴 때나 밝히고 싶은 부위에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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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프리즘 리브르 스킨-케어링 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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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연 파우더

세미 매트한 미네랄 파우더는 미세한 펄 효과를 냅니다. 중·복합성 혹은 지성 피부라면 기름기가 올라오는 부위를 가볍게 터치하고, 건성이라면 생기를 불어넣고 싶거나 음영을 주고 싶은 부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헬시 글로우 미네랄 파우더라는 이름처럼 햇볕에 그을린 듯한 광채를 완벽히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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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헬시 글로우 미네랄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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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퍼펙팅 파운데이션

파우더처럼 입자가 고운 파운데이션으로 가루 같은 느낌으로 발리며, 미세한 잡티까지 가려줍니다. 다만 파우더 느낌이 나는 파운데이션이기 때문에 손 기술이 필요하고, 건성보다는 지성, 복합성 피부의 평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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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크업포에버HD SKIN 파우더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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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건강한 광채

한쪽에는 촉촉한 밤이, 다른 한쪽에는 얼굴 중 광대뼈, 콧등, 눈썹뼈 등의 부위에 바르는 펄이 함유된 스틱이 있어 매우 자연스럽고 건강한 광채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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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팻 맥그라스 랩스스킨 페티시 : 하이라이터 + 밤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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