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3월까지는 청바지, 면바지 말고 편한 ‘이 바지’를 입으세요!

2025.02.10

3월까지는 청바지, 면바지 말고 편한 ‘이 바지’를 입으세요!

@lissyroddyy

‘편안함’은 2025년 트렌디한 룩을 완성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멋져 보이고 싶다면 약간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패션계의 정설을 깨고, 아픔과 고통을 주는 룩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만듭니다.

편안한 옷을 입는 기쁨은 런웨이에서 먼저 증명되었죠. 홈웨어용 아이템이라 인식되던 ‘트레이닝 팬츠’가 캐주얼 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메인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걸요. 예측하지 못했던 조합은 멋스러워 보였죠.

Dries Van Noten 2024 F/W RTW
JW Anderson 2024 F/W RTW
@lissyroddyy
@vikyrader
@lissyroddyy

비행기 안처럼 스타일보다 편안함이 더 중요한 상황은 물론 일상에서도 트레이닝 팬츠, 스웨트 팬츠, 트랙 팬츠는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합니다. 이탈리아 <보그>가 그 세련된 조합법을 공개했습니다. 스크롤을 내려 트렌디한 조합 공식을 알아보세요.

#1 블랙 트랙 수트, 인조 모피 재킷, 모자

@lissyroddyy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컬러로 룩을 세련되게 만듭니다. 편안한 실루엣의 블랙 트랙 팬츠와 칼라가 달린 지퍼 재킷을 입고, 올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브라운 컬러의 인조 모피 재킷을 걸치는 겁니다. 그 위에 모자를 쓰고 스카프를 발라클라바처럼 착용한 뒤 신발도 브라운으로 선택하고, 빨간색 포인트 키링이 달린 브라운 백을 매치했죠. 스포티, 캐주얼, 클래식 등 반대되는 무드의 아이템을 섞는 게 이 룩의 키포인트고요!

#2 그레이 스웨트 팬츠, 울 코트, 브라운 스니커즈

@lglora
@lissiejudd

회색 스웨트 팬츠는 홈웨어 유니폼이죠. 스웨트 팬츠를 즐겨 입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벌쯤은 갖고 있는 아이템이고요. 자수나 프린트가 들어간 셋업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디테일이 있을수록 세련돼 보이죠. 이번 시즌 신발 트렌드 중 하나인 브라운 스니커즈에 잘 어울리는 울 코트와 가방을 매치해보세요. 공식은 같아요! 앞서 말한 다른 스타일의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는 거죠! 사진처럼 클래식한 보테가 베네타의 가방을 들어주는 방식으로요.

#3 밝은 톤의 수트와 블레이저

@hannaschonberg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심플한 화이트 크롭트 티셔츠와 가방이 밝은 회색 스웨트 팬츠의 스포티한 무드를 완전히 깨뜨렸습니다. 밀크 컬러 블레이저가 지닌 클래식한 힘이 워낙 크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컬러를 통일하되 슈즈와 모자로 스포티함을 더하고, 헤드폰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캐주얼한 액세서리를 가방에 걸어주었죠. 이렇듯 서로 대척점에 있는 아이템을 믹스 매치할 때는 범퍼 역할을 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아디다스 팬츠와 브라운 레더 재킷

@whatgigiwears

실용적이고도 멋스러운 트랙 팬츠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역시 아디다스죠. 팬츠 측면의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대비를 만들어 옷 한 벌로도 포인트가 되니까요. 여기에 올해 유행 아이템인 브라운 컬러 레더 재킷을 활용해보세요. 훨씬 부드러운 스포티 룩이 완성됩니다.

#5 붉은색을 가미한 뉴트럴 룩

@iamginiee

이 룩의 핵심은 회색 베이스를 유지하면서도 2025년 유행할 색상 중 하나인 ‘빨강’처럼 화려한 컬러 디테일을 결합해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는 겁니다. 꼭 빨간색일 필요는 없습니다. 회색과 잘 어울리는 블루, 그린으로 통일해도 됩니다. 드롭 이어링 같은 반짝이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시선을 분산해 전체적으로 톤을 맞춘 것 이상의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포토
Instagram, GoRunway,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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