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무대에서 레드 카펫으로 향했습니다. ‘록스타’를 잠시 내려두고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디뎠거든요.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리사! 그녀가 현지 시간으로 10일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시어터에서 열린 프리미어에 등장했습니다.

미스 소희 커스텀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 앞에 선 리사를 보세요. 그녀가 들고 있는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반짝이는 코르셋 톱 아래 풍성하게 흐르는 시폰 스커트는 우아한 무드를 극대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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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로투스>는 해변의 고급 리조트를 배경으로 여러 계층의 인물들이 얽힌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풍자적이고 블랙코미디 요소가 강해 색다른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죠. 시즌 3는 태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리사가 맡은 역할은 리조트 직원입니다. 어떤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일지 궁금해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리사는 최근 <버라이어티> 인터뷰에서 “첫 연기여서 촬영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랐어요. 하지만 모두 응원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촬영 후기를 털어놨습니다. 특히 첫 촬영일에 ‘액션!’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대사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떨었다고 덧붙였죠. 하지만 그녀는 곧 긴장감을 털어내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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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활약한 <화이트 로투스> 시즌 3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16일, HBO와 HBO 맥스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