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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하늘의 별이 되다

2025.02.17

김새론, 하늘의 별이 되다

배우 김새론이 2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16일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새론은 이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ron_sae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유아 시절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아홉 살이었던 김새론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떠오르는 아역 배우로 주목받았죠. 2010년에는 영화 <아저씨>에서 배우 원빈과 함께 호흡을 맞춰 존재감을 확실히 했습니다.

그 후 김새론은 <도희야>, <맨홀>, <동네사람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 <눈길>,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음악 방송 MC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ron_sae

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 사고로 논란을 밎은 뒤 배우 활동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시 김새론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반성의 뜻을 전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연예계 활동에도 휴식기가 이어졌습니다. 사고 이후 3년 만인 2025년, 김새론은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김새론의 유작이 됐습니다. 이 작품은 추후 개봉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새론, 그녀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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