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전하는 최상의 촉감, 로로피아나의 3대 엑셀런스 소재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꾸준히 강조해왔던 로로피아나. 자연이 제공하는 최고의 소재를 부드럽고 뛰어난 기능성을 가진 원단으로 변화시켜 고객들에게 최상의 촉감 경험을 선사하는 데에 집중했다. 로로피아나의 탁월한 장인정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상급 소재 3대 엑셀런스를 소개한다.
1.베이비 캐시미어(Baby Cashmere)
비즈니스의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일하던 피에르 루이지 로로피아나는 몽골을 여행하며 이미 유명한 원자재에 새롭고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탁월함을 향한 선구적인 탐구심에 이끌린 피에르 루이지 로로피아나는 사육자들과 관계를 돈독히하고 소량의 속털을 따로 모아두기 위해 10년을 투자했다. 내몽골의 염소 목동들에게 새끼 염소가 한 살이 되기 전에 빗질을 하고 이 솜털 같은 섬유를 따로 모아두도록 설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 결과 2008년 출시한 베이비 캐시미어(Baby Cashmere)라는 원단은 그 노력에 보답하듯 중독성 있는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결국 베이비 캐시미어는 세계에서 가장 독점적인 섬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버터처럼 부드럽고 매우 가늘어 섬세한 질감이 돋보이며, 로로피아나의 탁월한 노하우와 섬유의 자연적 특성을 향상시키는 노련한 장인의 손길이 더욱 돋보이는 원단이다. 솜털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베이비 캐시미어는 부드러움의 정수이며 탁월한 촉감을 자랑한다. 새끼 염소 한 마리에서 30g 이하의 섬유만 얻을 수 있어 평균 13.5미크론으로 측정되는 비할 데 없는 부드러움과 가벼움의 조화가 탄생하는 것이다. 베이비 캐시미어는 또한 피부에 닿는 잊을 수 없는 감촉으로도 유명하다.
2.비쿠냐(Vicuña)
세계에서 가장 진귀하고 섬세한 섬유인 비쿠냐는 오직 로로피아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섬유이다. “안데스의 여왕”으로 알려진 비쿠냐의 우아함과 유연함은 모든 이들이 원하는 대상이었고, 비쿠냐 플리스에서 얻은 아름다운 섬유는 오직 황제와 황족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 정복자들이 최고급 섬유를 거래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비쿠냐를 거의 멸종에 이르게하는 대학살을 일으켜 멸종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로로피아나는 공급업체와 그 업체가 자리한 지역 사회와의 중기 상업 계약을 통해 페루의 주요 경제 지원 역할을 하며 비쿠냐(Vicuña) 섬유의 수요와 가치를 보호해왔다. 로로피아나는 동물 복지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비쿠냐의 자연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페루의 비쿠냐 섬유 수요에서 비롯된 경제 발전에 기여하여 원자재 자체의 가치를 높였다. 동물의 환경과 자유를 존중하려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1998년부터 현재까지 비쿠냐 개체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로로피아나는 2008년부터 “프랑코 로로피아나 개인 소유지(Franco Loro Piana Private Property)”라는 자연 구역을 소유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하기도 했다. 비쿠냐 양모는 즉시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황금빛 색조와 마법 같은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다.
3.더 기프트 오브 킹스®(The Gift of Kings®)
로로피아나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공급하는 초극세 메리노 양모인 최고급 울, 더 기프트 오브 킹스®(Gift of Kings®)를 2015년 출시했다. 로로피아나의 이 독점 양모는 평균 직경 12미크론으로 깃털처럼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마치 제2의 피부같은 편안함을 자랑한다. 스페인 왕실에서 유럽 군주에게 메리노 양 한 쌍을 선물하는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으로, 메리노 양은 1773년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에 의해 뉴질랜드에 처음 도입된 이후 1797년 호주에 도착하여 이상적인 조건에서 번성했다. 현지 사육자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세심하게 관리한 결과 양모의 품질과 섬도가 최고 수준으로 향상된 것은 물론, 더 기프트 오브 킹스® 원사와 원단은 자연스럽게 신축성이 있고 유동적이다. 체온 변화에 따라 적응하여 더운 날씨와 추운 날씨 모두에서 통기성이 좋아 어떤 계절에도 습하지 않도록 피부에 닿는 보송한 느낌을 보장한다. 또한 2022년 로로피아나는 Aura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 인증한 새로운 진품성 및 추적성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고객은 더 기프트 오브 킹스® 울 소재의제품 라벨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여 목장이 위치한 곳에서 매장에 이르기까지의 고유한 스토리를 살펴보고 의류의 진품성과 추적성을 확인할 수 있어 그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로로피아나는 100주년을 맞이해 그 오랜 역사와 유산을 기리기 위해 브랜드 헤리티지에 새로움을 더할 특별한 리테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5년 2월 20일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일련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원료 섬유에서 시작해 스토어의 완제품에 이르는 여정을 따라 메종의 풍부한 역사와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교하게 꾸며진다. 특별히, 풍성하게 꾸며진 매혹적인 윈도우를 통해 메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인 뛰어난 장인 정신, 고유한 섬유, 패브릭, 아이콘, 상징의 세계, 그리고 장인들이 독창성을 창조하는 작업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 로로피아나의 100년의 역사와 유산을 기리는 이 특별한 행사는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2/20-3/3) 팝업 스토어와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EAST (3/7-5/11) 팝업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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