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 내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표 사운드트랙 5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가 내한합니다. 짐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스 짐머 라이브 2025’ 아시아 투어 소식을 전했습니다. 내한 공연은 오는 5월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한스 짐머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합니다.
한스 짐머가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17년 ‘Slow Life Slow Live’ 페스티벌, 2019년 ’2019 한스 짐머 라이브’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서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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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는 현대 영화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오케스트라와 신시사이저를 결합한 음악 스타일과 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며, 웅장하고 섬세한 사운드로 깊은 감동을 안깁니다. 할리우드 대표적인 대작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는 언제나 그의 이름이 있죠.
어려서부터 독학으로 음악을 익히고, 영국에서 신스 팝 밴드 활동을 하던 짐머는 영화 <레인 맨> 사운드트랙을 통해 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이 작품 덕분에 아카데미상 후보에 처음 올랐죠. 그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잠재력을 보여준 그는 디즈니 <라이온 킹>으로 오스카, 골든글로브, 그래미 어워즈까지 모두 제패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에서 최고로 평가받았습니다. 이후 <글래디에이터>,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한니발>,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등을 통해 최고의 영화음악인으로 자리 잡았죠. 지금 그는 마이클 베이, 크리스토퍼 놀란, 리들리 스콧, 드니 빌뇌브 감독 등 할리우드 스타 감독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이온 킹>부터 <듄> 시리즈까지, 내한 공연에 가기 전 미리 들으면 좋을 그의 대표작을 소개합니다.
라이온 킹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듄: 파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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