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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히메 커트로 사랑스럽게!

2025.02.21

올해는 히메 커트로 사랑스럽게!

몇 해 전 니콜 키드먼의 파격적인 컷 공개로 틱톡이 마비되었을 때 단번에 예감했습니다. 히메 커트의 인기가 몇 년은 지속될 거라는 사실을요.

@carolineplz

해외에서는 독특한 헤어 커트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었습니다. 셀럽들에겐 이미지 변신이었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따라 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이었죠. 그 대신 좀 더 부드러운 젤리피시 커트가 조금씩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닷속을 헤엄치는 해파리처럼 둥글게 처리한 짧은 단발에 뒷머리를 길게 늘어뜨리는 스타일링이죠.

일본과 같은 동양 문화권이기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히메 커트가 전국적으로 유행했죠. 송혜교, 수지, 한소희까지 수많은 셀럽들이 히메 커트를 시도하면서 유행을 견인한 것도 큰 몫을 했고요.

@b_joeun
@skuukzky
@min.nicha
@_fionaleah

히메 커트와 젤리피시 커트는 모발 끝이 직선적으로 펴지느냐, 동그랗게 말리느냐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하죠. 그리고 올해 주목할 점은 중단발의 짧은 젤리피시 커트가 유행할 거라는 겁니다. 뒷머리는 남기고 옆머리를 해파리 몸통처럼 안으로 동그랗게 말아주면 됩니다. 직선적인 히메 커트에 자갈치 모양으로 컬을 마는 보이시한 매력이 최근 몇 년 사이 유행했다면, 컬을 안쪽으로 말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dlwlrma
Sofia Viganò, Irene Coltrinari
사진
Instagram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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