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에 청바지, 2025년엔 ‘이렇게’ 입으세요
일단 주인공은 정해졌습니다. 기어코 완연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부츠컷/플레어 진이죠.
흰 티셔츠 한 장이면 충분하다는 걸 50여 년 전 제인 버킨이 이미 증명했지만요. 봄여름의 일상을 책임질 조합인 만큼 선택지도 다양하면 좋겠죠. 플레어 진의 독보적인 실루엣도 제대로 살리고 싶고요. 런웨이와 스트리트에서 가장 탐나는 조합을 엄선했습니다. 컬러부터 핏까지 꼼꼼하게 뜯어보세요. 구성이 단순할수록 디테일이 스타일을 결정짓는 법이니까요.
그래픽 티셔츠

잘 고른 그래픽 티셔츠는 보헤미안 블라우스를 비롯한 ‘외출용 상의‘ 못지않은 멋을 자아냅니다. 마냥 캐주얼하고 싶지 않다면 아이템 선택에 심혈을 기울입시다. 화이트 컬러,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로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한 끌로에처럼요. 플레어 진과 잘 어울리기로 소문난 힐 샌들로 마무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이트 티셔츠

올여름에 입게 될 ‘흰 티에 청바지’는 쿨한 무드가 관건입니다. 티셔츠와 청바지 모두 여유로운 핏이어야겠죠. 대신 디테일로 한 끗 차를 줍시다. 청바지 밑단을 접거나 안경, 벨트 같은 액세서리를 동원해 나름의 포인트를 주는 겁니다.
타이다이 티셔츠

플레어 진의 복고적인 매력을 살리고 싶다면 주저 없이 선택하세요. 히피의 상징이자 Y2K 무드도 가능한 타이다이 티셔츠입니다. 라인 스톤이나 비즈 등으로 장식된 반짝이 청바지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카디건/블레이저

봄에 가장 유용할 조합입니다. 단색 티셔츠나 셔츠에 카디건 혹은 블레이저를 걸치는 건데요. 이때만큼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구성합시다. 지루하진 않을 거예요. 부츠컷 데님의 퍼진 밑단이 어느 때보다 돋보일 테니까요.
화이트 티셔츠

정확히 말하면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진 조합입니다. 여름날의 미니멀 무드를 연출하고픈 이들에게 제격이죠. 티셔츠와 데님 모두 되도록 몸에 꼭 맞는 핏을 선택하세요. 깨끗한 컬러감과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 단순하지만 완성도는 높은, 담백한 세련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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