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제니의 달콤하고 매혹적인 ‘루비 익스피리언스’

2025.03.10

제니의 달콤하고 매혹적인 ‘루비 익스피리언스’

마침내 제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uby>가 발매됐습니다. 제니는 현지 시간으로 6일과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공연을 열고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패션쇼나 일상에서도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는 제니지만, 역시 그녀의 매력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무대 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죠.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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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공연은 음악적으로 스펙터클할 뿐만 아니라 대담한 패션을 향한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스타일을 약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각 노래마다 고유한 룩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했죠. 먼저 화이트 크롭트 톱과 블랙 미니스커트에 파란색 타이츠, 레드 힐을 매치해 Y2K에서 영감받은 룩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다른 곡을 부를 때는 풍성한 퍼 코트를 걸쳐 변화를 줬습니다.

@jennierubyjane

아찔한 클레비지 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보디수트에 블랙 롱부츠, 장갑을 매치해 도발적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담한 선택이었죠.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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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핏의 청바지에 스포티한 분위기의 톱을 매치해 1990년대 걸스 힙합 룩을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톱에서 이어진 스커트 디테일로 러블리한 터치를 살짝 더해 눈길을 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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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룩을 볼까요? 광택감이 느껴지는 블랙 블라우스에 코르셋을 연상시키는 톱을 레이어드했군요.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를 매치해 한층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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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번 공연에서는 가죽 트렌치 코트, 오버 니하이 가죽 부츠, 커다란 꽃 장식이 포인트인 톱, 플리츠스커트, 란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대부분의 무대의상에서 빠지지 않았던 건 바로 커다란 루비 펜던트였어요.

다양한 음악과 미적 시도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제니! ‘Like Jennie’ 가사처럼, 그녀가 모두를 사로잡은 것만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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