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로에베, 조나단 앤더슨의 시간을 담은 아카이브 북 출간

2025.03.20

로에베, 조나단 앤더슨의 시간을 담은 아카이브 북 출간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에서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로에베는 그가 그동안 하우스에서 보낸 강렬하면서도 예술적인 시간을 특별하게 기념합니다.

Getty Images

로에베가 조나단 앤더슨의 시간을 광범위하게 회고한 <크래프트 월드: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Crafted World: Jonathan Anderson’s LOEWE)> 아카이브 북을 출간합니다. 총 636페이지 분량의 시각적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대형 모노그래프죠.

Courtesy of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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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조나단 앤더슨이 하우스에 남긴 업적과 그에 대한 존경이 담겼습니다. 그가 로에베의 문화를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공예 콘테스트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를 비롯해 다양한 오브제, 아트워크, 시그니처 디자인 등을 다루었죠. 2015년 봄/여름 여성복 컬렉션부터 2025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쇼까지 이어온 여정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캣워크 비하인드, 캠페인, 무대 뒤 친밀한 순간이 이미지를 통해 연대기로 펼쳐집니다.

Courtesy of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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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제이디 스미스의 서문으로 시작되는 <크래프트 월드: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에는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에 몸담은 동안 협업했던 패션계 동료들과의 대화, 스타일리스트 벤자민 브루노와의 대화 등도 실었습니다.

Courtesy of LOEWE

책에도 로에베의 장인 정신이 녹아 있는데요. 특히 맞춤 제작한 박스와 서로 맞물리는 아나그램 디테일 등은 이 책이 단순한 출판물이 아닌, 로에베의 창의적 유물로서 가치를 지녔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듭니다.

한정판으로 출시될 <크래프트 월드: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는 3월 21일부터 로에베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 가능하며, 27일부터 공식 판매됩니다. 일부 부티크 및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조나단 앤더슨과 로에베가 완성한 시간의 형태가 궁금하다면,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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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Courtesy of LOEW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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