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트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드 빈센조(Marco de Vincenzo)는 지중해로 떠나는 여행을 꿈꿨다. 화사한 프린트의 스커트와 니트 톱을 입은 최수영이 에트로 본사 도서관에서 <보그>를 만났다.

시칠리아에서 태어난 드 빈센조는 봄 컬렉션을 위해 지중해 연안의 식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추상적인 꽃 프린트를 장식한 노란색 저지 컷아웃 드레스를 입고 패턴을 새긴 자카드 카디건을 허리에 둘렀다. 여기에 함께한 건 ‘스몰 우븐 벨라’ 백.

“전 남부 출신이고 그곳을 제 가슴에 묻어두었죠. 시칠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안달루시아, 세비야, 그리스 같은 곳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유럽 휴양지에서 어울릴 법한 니트 톱과 부츠컷 데님 팬츠에 대리석 무늬 손잡이의 ‘미니 에센셜 아르니카 쇼퍼’ 백과 웨지 샌들이 함께했다.

페이즐리 프린트는 에트로 컬렉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페이즐리 자카드 조끼와 부츠컷 팬츠, ‘미니 리브라 토트’ 백이 1970년대 스타일을 완성한다.

에트로만의 비밀이 가득한 공간에서 마주한 페전트풍 드레스와 ‘스몰 우븐 벨라’ 백.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는 여인을 그리는 봄 컬렉션에서 돋보이는 붉은색 레이스 모티브의 자카드 드레스. ‘가죽 미디엄 리브라 토트’ 백이 실용적이다.

보헤미안풍의 프린트 코튼 드레스를 착용한 최수영.

지중해 휴양지에서 유용할 듯한 도톰한 소재의 프린트 로브 가운. 의상과 액세서리는 에트로(Etro).
- 포토그래퍼
- 고원태
- 패션 에디터
- 손기호
- 스타일리스트
- 서수경, 이다슬
- 헤어
- 최고(우선)
- 메이크업
- 명선(우선)
- SPONSORED BY
- 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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