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하의는 쳐다도 안 볼 2025 반바지 트렌드

2025.03.25

이소미

다른 하의는 쳐다도 안 볼 2025 반바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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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에 실린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택했으며, 본 기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당사는 판매 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반바지, 좀처럼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긴바지보다 시원하고 치마보다 안정적이며 길이와 디자인에 따라 모든 자리를 유연하게 오갈 수 있죠. 2025 봄/여름 컬렉션을 보니 올해는 더 단단히 벼른 듯합니다. 다른 하의는 필요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반바지가 런웨이를 보란 듯이 누볐죠. 프랑스 <보그>가 엄선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유행할 반바지 다섯 벌을 골랐습니다.

데님 쇼츠

정확히 말하면 데님 ‘마이크로’ 쇼츠입니다. 2000년대 인디 슬리즈의 정취가 짙게 느껴지는 아이템이지요. 내부 포켓이 삐죽 튀어나오거나 밑단의 실밥이 너덜너덜한 디자인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짝꿍은 속이 비치는 얇은 스타킹이고요. 마무리는 발레 플랫이나 스트랩 샌들이면 충분합니다.

에이골디파커 빈티지 컷오프 오가닉 데님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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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더 데어 프레이 데님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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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쇼츠

팬츠리스 스타일이 남긴 유산이지요. 브리프, 트렁크 팬티, 속바지같이 편안하면서도 발칙한 매력을 풍기는 쇼츠입니다. 길이만큼 중요한 건 소재인데요. 니트나 포플린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핵심입니다. 포인트를 제대로 주고 싶다면 패턴이나 색을 눈여겨보시고요.

망고스트라이프 코튼 블렌드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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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다 부트림크로셰 코튼 레이스 트리밍 골지 캐시미어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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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룬 쇼츠

지난여름 유행한 벌룬 스커트의 반바지 버전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치마 못지않은 풍성한 볼륨감에 활동성과 편안함까지 챙겼죠. 실루엣은 블루머처럼 발랄하고 앙증맞습니다.

돌체앤가바나하이라이즈 코튼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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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플리츠 실크 크레이프 드 신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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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팬츠

버뮤다 팬츠, 지금 가장 선택지가 다양한 아이템 중 하나죠. 올해는 그중에서도 주머니가 달린, 카고 스타일이 부상하겠습니다. 하지만 스타일링까지 캐주얼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고 싶군요. 포멀한 재킷이나 깔끔한 셔츠를 매치해보세요. 입기에도, 보기에도 재미있는 룩이 완성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