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토이 스토리’
버즈 라이트이어가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라고 처음 외친 지 30년이 흘렀습니다.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다는 의미죠.

1995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는 참신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작품에서 다뤘지만, 자아가 있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작품이 흥행한 후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우주인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는 모두의 친구가 되었죠.

픽사는 <토이 스토리>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돌아보는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오릅니다.
<토이 스토리> 성공 이후 픽사는 3편의 속편과 1편의 스핀오프를 공개했습니다. 2026년 <토이 스토리 5>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죠. <토이 스토리 5>는 <월-E>와 <니모를 찾아서>로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앤드류 스탠튼이 각본과 연출을 맡을 계획입니다.

픽사의 공동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피트 닥터(Pete Docter)는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토이 스토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닥터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를 제작할 때만 해도 픽사는 자그마한 임대 공간에서 팀원 몇 명이 모여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당시 팀원들은 ‘뮤지컬이나 공주 영화가 아니라 친구 영화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토이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우디와 버즈가 서로 미워하고 다투다가도, 상대를 위해 희생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정에 대한 감동을 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토이 스토리> 30주년을 기념하며 픽사는 아디다스, 레이밴, 컬러팝 등과 협업해 스페셜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토이 스토리>와 함께 성장해 어른이 되었다면, 기념 아이템 하나쯤은 가져도 좋겠죠. 오랜만에 마음속 추억을 되살려보세요.
- 포토
- Disney·Pixar,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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