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강타한 배드 버니의 캘빈 클라인 캠페인
캘빈 클라인과 배드 버니가 함께한 캠페인이 온라인을 강타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죠.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캘빈 클라인 캠페인!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었을까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까지 지난 며칠 동안 배드 버니의 캘빈 클라인 속옷 캠페인 영상으로 뒤덮였습니다. 사진작가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사진과 영상이 차례로 공개되었습니다. 캘빈 클라인 남성 속옷 ‘Icon Cotton Stretch’ 라인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단순히 바이럴된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점령했습니다.
캘빈 클라인은 지난 18일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후 48시간 이내에 840만 달러의 미디어 임팩트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조회 수만 봐도 어마어마합니다. 영상의 경우 27일 현재 틱톡은 1,750만 회, 인스타그램은 1,248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죠. 파생된 계정에 올린 영상들도 몇천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배드 버니는 성명을 통해 “캘빈 클라인의 상징적인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며, 푸에르토리코에서 촬영해 더욱 특별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캘빈 클라인의 캠페인은 1991년 배우 마크 월버그와 함께하면서부터 지금과 같은 무드를 담아냈습니다. 이어 케이트 모스가 브랜드의 얼굴이 되면서 첫 여성 속옷 캠페인을 선보였죠. 이후 수년에 걸쳐 스타들과 함께 시각적 정체성에 충실한 캠페인을 선보여왔습니다.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에 집중해 세븐틴 민규, 차은우, 방탄소년단 정국, 블랙핑크 제니 같은 아이돌과 로운 등 배우를 앰배서더로 선택했습니다. 또 릴리 콜린스, 나라 스미스 등이 의류 라인 캠페인에 등장했죠.
단순하면서도 핫한 캘빈 클라인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드 버니는 그동안 자크뮈스, 아디다스, 구찌 등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과연 그가 다음에는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궁금해집니다.
- 포토
- Courtesy of Calvin Klein, TikTok
추천기사
-
워치&주얼리
신민아와 루이 비통, 그 분명한 아름다움
2025.03.27by 신은지
-
워치&주얼리
혁명의 시대, 혁신적 아름다움
2025.03.27by 손기호
-
웰니스
자궁 건강의 게임 체인저, ‘이노시톨’에 주목해야 할 이유
2025.03.14by 김현유, Lisa Niven-Phillips
-
아트
미술이라는 언어로 생명을 부여하는 일, '사물들의 힘'展
2025.02.27by 황혜원
-
패션 트렌드
찢어진 청바지의 부담 없는 귀환
2025.03.28by 이소미, Alexandre Marain
-
패션 뉴스
솔로메오에 새겨진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유산
2025.03.28by 손은영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