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로니 스펙터로 변신한다
젠데이아의 시계는 바쁘게 돌아갑니다. 필모그래피를 촘촘하게 채워가고 있는 그녀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젠데이아가 가수 로니 스펙터의 전기 영화 <Be My Baby>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젠데이아는 현재 베니스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를 촬영 중이고, HBO 시리즈 <유포리아> 시즌 3 촬영도 최근 시작되었죠. 또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 <듄: 파트 3(가제)>, 영화 <스파이더맨 4(가제)>, 애니메이션 <슈렉 5>의 목소리 연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프로젝트로 전해진 <Be My Baby>는 그룹 로네츠의 리더이자 1960년대 음악 아이콘이었던 로니 스펙터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스펙터의 회고록 <Be My Baby: How I Survived Mascara, Miniskirts, and Madness, or, My Life as a Fabulous Ronette>을 각색한 작품으로, 그녀와 음악 프로듀서 필 스펙터의 관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1968년 결혼했지만, 필 스펙터의 가정 폭력으로 로니 스펙터는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야 했죠. 어머니의 도움으로 겨우 도망친 로니 스펙터는 이후 1982년 매니저 조나단 그린필드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니 스펙터는 1957년 자매 에스텔 베넷과 사촌 네드라 탈리와 함께 로네츠를 결성했습니다. 특히 1960년대 발표한 ‘Be My Baby’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Baby, I Love You’, ‘Walking in the Rain’ 등의 히트곡도 남겼습니다. 로네츠는 1966년 비틀스와 팀을 이뤄 미국 투어를 함께 돌며 스타덤에 올랐죠. 비록 로네츠는 1967년 해체했지만, 이후에도 로니 스펙터는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Be My Love’는 1999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젠데이아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로니 스펙터의 삶을 어떻게 그려낼까요?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소식에도 주목하세요.
- 포토
- Getty Images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