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계획 중인 성대한 결혼식
오는 6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화려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와 저널리스트이자 기업가 로렌 산체스 커플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거든요.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2019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4년 만인 2023년 5월 약혼했습니다. 이후 2년 만인 올해 여름 결혼을 앞두고 있죠. 로렌 산체스의 오빠 폴 산체스는 최근 <TMZ>를 통해 1981년 이뤄진 다이애나 비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동생의 결혼식도) 정말 성대하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피플>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6월 베니스 해안에서 요트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번 결혼식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패틴슨,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크리스 제너, 에바 롱고리아, 오프라 윈프리, 킴 카다시안 등이 게스트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베이조스 커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함께 목격된 만큼 게스트에 합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베이조스가 이번 결혼식을 위해 6월 24일부터 3일 동안 베니스를 거의 통째로 빌렸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3일간 매일 저녁 약 250명의 게스트가 베니스 곳곳에서 저녁 식사와 칵테일파티, 기타 축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혼식은 런던의 에이전시 ‘Lanza & Baucina’가 맡아 진행합니다.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게스트를 위해 베니스에서 가장 유명한 5성급 호텔 다섯 곳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도시에 있는 모든 게스트가 수상 택시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결혼식의 보안 수준 역시 국빈 방문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쯤 되니 과연 산체스의 웨딩드레스가 어떤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탄생할지 궁금해지는데요. 베이조스-산체스 커플이 202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알타 사르토리아 쇼에 참석했던 것을 고려하면, 돌체앤가바나가 선택될 가능성이 꽤 높을 듯합니다. 6월을 장식할 화려한 결혼식,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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