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부터 ‘폭싹’까지,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 드라마 5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했는데요, TV·영화·연극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상입니다. 올해부터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7일 후보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올해는 드라마 작품상 부문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러분은 수상작으로 어떤 작품을 예상하고 있나요?
tvN <선재 업고 튀어>

2024년 최고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 임솔 역을 맡은 김혜윤을 스타로 만든 작품이죠.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 드라마는 설렘과 감동을 모두 선사했습니다.
JTBC <옥씨부인전>

배우 임지연의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임지연은 극 중 노비 ‘구덕이’에서 아씨 ‘옥태영’이 되어 외지부로 활약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호평받았습니다.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구덕이, 옥태영의 주체적이고 당찬 성격은 물론 ‘천승휘(추영우)’와의 사랑도 애틋하게 그려냈죠.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오랜만에 등장한 웰메이드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도 후보작입니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가 수사 중인 살인 사건에 자신의 딸 ‘장하빈(채원빈)’이 얽혀 있음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죠. 특히 한석규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채원빈의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중증외상센터>! 일분일초가 생사를 가르는 중증외상센터에서 펼쳐지는 일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순간과 동료애를 그렸습니다. 주지훈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촘촘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봄과 함께 눈물 바람을 몰고 온 <폭싹 속았수다>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16부작이 모두 공개되자마자 비영어권 TV 시리즈 글로벌 1위, 42개국 톱 10에 오르며 순항 중이죠.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이’와 팔불출 ‘관식이’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애순이 역을 맡은 아이유와 문소리, 관식이 역을 맡은 박보검과 박해준 모두 열연을 펼쳐 호평받았습니다. 작품을 본 후 몰려오는 여운에 한참을 젖어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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