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가 겨드랑이 아파도 포기하지 못하는 가방!
헤일리 비버는 한때, 구체적으로 말하면 2023년 여름쯤 늘 커다란 클러치를 겨드랑이에 끼고 있었습니다. 옷은 상관없었죠. 연두색 새틴 프라다 톱은 라임 그린의 보테가 베네타 파우치 백과 잘 어울렸고, 오렌지색 클러치는 여름밤 데이트에 컬러 포인트로 활용했죠. 그 후 거의 2년 동안 톱 핸들부터 숄더백까지 다양한 핸드백을 즐겨 들었지만, 클러치를 손에 쥔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오버사이즈 클러치로 돌아왔습니다.

어젯밤 헤일리는 할리우드 셀럽들의 모임 장소인 스시 파크(제니도 찾았죠)에서 켄달·카일리 자매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날 포착된 그녀는 오랜만에 클러치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큰 가방을 겨드랑이에 끼고 나타났습니다.

흰색 탱크 톱, 넓은 밑단이 바닥에 끌리는 인디고 청바지의 심플한 룩을 입고 있었죠. 앞코가 뾰족한 검정 펌프스에 눈표범이 떠오르는 하얀 점박이 모피 코트를 매치해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액세서리로는 오트라(Otra)의 슬림한 선글라스와 특대형 블랙 클러치를 겨드랑이에 끼고 있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의 팔콘 클러치로 2023년에도 든 적이 있었죠.


빅 사이즈 클러치 백은 이미 지나간 트렌드죠. 크기는 작아졌고, 모양은 단단해졌습니다. 그럼에도 그녀가 들면 달라집니다. 분위기도 트렌드도요. 갑자기 클러치를 들었다는 건, 지금 입는 룩과 잘 어울려서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녀가 클러치 백에 새바람을 일으킬까요? 다른 건 몰라도 그녀가 들고 입으면 다 예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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