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이번 주말 가볼 만한 한남동 전시 3

2025.04.10

이번 주말 가볼 만한 한남동 전시 3

아트 호핑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한남동에서 진행 중인 흥미로운 전시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필요와 불필요 사이의 공간>

Hernan Bas: The space between needful &amp;amp;amp;amp;amp; needless, April 10 – May 31, 2025. Lehmann Maupin, Seoul Photo: OnArt Studio.
HERNAN BAS, Taking it on the chin, 2025, Acrylic on linen, 127×101.6cm.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Photo by Silvia Ros.

리만머핀은 동시대 미술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구상 작가 중 한 명인 헤르난 바스의 개인전 <필요와 불필요 사이의 공간>을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지난 2021년 스페이스K에서 열린 첫 한국 미술관 전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바스의 고향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바스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 <개념주의자>를 잇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 전시가 막을 내린 2024년 5월 이후 이후 제작된 12점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Sea Mirror>

Dog Thoughts (April), 2025, Oil on linen, 135×264cm, 137.4×266.4cm framed © Nigel Cooke, Courtesy of Pace Gallery
The Wild Bird – Hearts that Love Her, 2025, Oil on linen, 185×120cm, 187.1×122cm framed © Nigel Cooke, Courtesy of Pace Gallery

영국 출신의 회화 작가 나이젤 쿡의 신작을 최초로 공개하는 개인전 <Sea Mirror>가 4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페이스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갤러리 2층과 3층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초상화 형식, 파노라마 형태의 회화, 그리고 스페인 포르멘테라섬에서 제작한 작품을 포함해 약 20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모두의 바다>

강건
최상아
이형구

라니서울은 갤러리 공간 확장을 기념하며 3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강건, 이은우, 이형구, 임선구, 최상아 작가 5인의 그룹전 <모두의 바다(Where the Line is Drawn)>를 개최합니다. 여러 세대로 구성된 다섯 작가는 드로잉을 기반으로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유연하고 섬세하게 작업의 규모를 조율하며 활동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이들 작업 세계의 근원이자 큰 단서가 되기도 하는 ‘드로잉’에 무게를 두고 그것으로부터 다양하게 확장된 작업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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