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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에드 시런이 우정을 유지하는 방법

2025.04.10

테일러 스위프트-에드 시런이 우정을 유지하는 방법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에드 시런은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입니다. 2012년 친구가 된 후 지금까지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무대에 함께 선 에드 시런-테일러 스위프트. Getty Images

두 사람이 처음 가까워진 건 스위프트가 2012년 앨범 <Red> 홍보를 위해 진행한 ‘Red Tour’에서였습니다. 당시 에드 시런은 투어 오프닝 무대를 맡았죠. 해당 앨범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곡 ‘Everything Has Changed’가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2017년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KIIS FM 징글 볼 공연 중인 시런과 스위프트. Getty Images
@taylorswift

테네시주 내슈빌에 살았던 두 사람은 함께 공연장을 오가며 우정을 쌓았습니다. 음악과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진정한 친구가 되었죠. 시간이 흘러 스위프트도, 시런도 바쁜 일정에 쫓기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시런이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 런던 공연에 깜짝 등장하면서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죠.

2017년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KIIS FM 징글 볼 공연 중인 시런과 스위프트. Getty Images
2017년 뉴욕 Z100’s 징글 볼 공연 무대에도 함께 오른 두 사람. Getty Images

최근 유튜브 콘텐츠 ‘Call Her Daddy’에 출연한 시런은 스위프트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시런은 “저와 스위프트는 1년에 네 번 정도 만나요. 하루 종일 연락하는 대신, 만났을 때 제대로 앉아서 6시간씩 이야기를 나누곤 하죠.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시런은 2023년 5월, 애플 뮤직 1과의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와 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그녀가 진정으로 내 생각을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taylorswift

서로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어쩌면 스위프트와 시런은 서로에게 큰 선물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오래도록 우정을 유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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