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홍상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국내 개봉 확정

2025.04.14

홍상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국내 개봉 확정

독특한 영화언어를 통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홍상수 감독. 그의 작품은 고유한 색을 띠고 있죠.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주)영화제작전원사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상수 감독이 오랜 기간 이어온 죽음에 대한 사유를 중심에 두고, 유머와 위로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 박미소가 출연하며,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습니다.

(주)영화제작전원사

이 작품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초청작이죠.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은 6년 연속 초청이었고요. 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터틀은 “이 영화를 이루는 형식의 언어와 리듬, 영화에 담긴 통찰을 사랑했다. 사람들에 대한 직관적이고 신랄한 유머가 인상 깊었다”고 평했습니다.

(주)영화제작전원사

<버라이어티>는 “이 작품은 홍상수의 최근작 중 형식적으로 가장 실험적인 작품이다. 진정성이라는 것을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이토록 능숙하게 포착한 영화감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같은 고민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진정한 것이 아닐 수 없다”고 평했죠.

홍상수 감독의 또 다른 세계가 담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궁금하다면, 오는 5월 14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포토
(주)영화제작전원사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