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올여름 필요한 단 하나의 두툼한 액세서리!

2025.04.16

올여름 필요한 단 하나의 두툼한 액세서리!

맥시멀리즘이 손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tinakunakey

지난 몇 년은 ‘조용한 럭셔리’의 시대였습니다. 심플한 룩에 에지 있는 포인트를 주는 1990년대 미니멀 스타일이 우리를 옥죄었죠. 지금 이야기할 더 화려하고 독특하고 굵은 반지가 등장하게 된 배경입니다. 청키한 두께감, 매혹적으로 빛나는 반지는 우리를 장식의 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Versace 2025 S/S RTW
Bottega Veneta 2025 S/S RTW

올여름 하나의 액세서리만 골라야 한다면, 굵은 반지입니다. 보헤미안 룩에서 영감을 받아 둥글고 유기적인 형태를 띠고, 구조감이 있으면서 두껍고 높고 볼록한 형태죠. 이 두툼한 반지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과 포멀한 스타일에 잘 녹아들어, 데일리 룩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는 일반적인 금색에서 로즈 골드, 실버, 화이트 골드로 다양합니다. 평평하거나 높은 구조거나 둥글거나 꼬였거나 매끄럽거나 질감이 있는 디자인이거나, 모양과 재질이 달라 취향 중시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이미 활용 중이죠.

@rebecaoksana
@rebecaoksana

크기가 클 경우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지만, 대부분은 골드와 실버를 믹스 매치해 두 개 이상 레이어드하며, 지드래곤처럼 모든 손가락에 착용해 맥시멀리즘을 넘어 ‘모어 이즈 모어(More is More, 다다익선)’ 철학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죠.

본격적으로 반팔을 입는 계절이 오면, 화려하게 손을 들어 보이세요. 지금은 극단적으로 화려한 게 하나라도 필요합니다.

María Munsuri
사진
Instagram, GoRunway,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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