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필요한 단 하나의 두툼한 액세서리!
맥시멀리즘이 손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은 ‘조용한 럭셔리’의 시대였습니다. 심플한 룩에 에지 있는 포인트를 주는 1990년대 미니멀 스타일이 우리를 옥죄었죠. 지금 이야기할 더 화려하고 독특하고 굵은 반지가 등장하게 된 배경입니다. 청키한 두께감, 매혹적으로 빛나는 반지는 우리를 장식의 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올여름 하나의 액세서리만 골라야 한다면, 굵은 반지입니다. 보헤미안 룩에서 영감을 받아 둥글고 유기적인 형태를 띠고, 구조감이 있으면서 두껍고 높고 볼록한 형태죠. 이 두툼한 반지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과 포멀한 스타일에 잘 녹아들어, 데일리 룩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는 일반적인 금색에서 로즈 골드, 실버, 화이트 골드로 다양합니다. 평평하거나 높은 구조거나 둥글거나 꼬였거나 매끄럽거나 질감이 있는 디자인이거나, 모양과 재질이 달라 취향 중시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이미 활용 중이죠.


크기가 클 경우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지만, 대부분은 골드와 실버를 믹스 매치해 두 개 이상 레이어드하며, 지드래곤처럼 모든 손가락에 착용해 맥시멀리즘을 넘어 ‘모어 이즈 모어(More is More, 다다익선)’ 철학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죠.
본격적으로 반팔을 입는 계절이 오면, 화려하게 손을 들어 보이세요. 지금은 극단적으로 화려한 게 하나라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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