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리사가 2025 코첼라에서 보여준 강렬한 패션 모먼트

2025.04.21

리사가 2025 코첼라에서 보여준 강렬한 패션 모먼트

리사가 2025 코첼라 페스티벌을 마지막까지 뜨거운 에너지로 물들였습니다. 특별한 커스텀 의상으로 코첼라 무대를 자신만의 대규모 꾸뛰르 런웨이로 만든 리사, 그 빛나던 순간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lalalalisa_m

코첼라는 음악과 예술이 중심이 되는 축제지만, 패션 역시 즐거움을 주는 요소입니다. 무대 위에 오르는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시각적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 중 하나죠. 리사는 2025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무대의상이 세트리스트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디자이너 애셔 레빈(Asher Levine)이 커스텀한 리사의 코첼라 룩을 소개합니다.

@lalalalisa_m
@lalalalisa_m
@lalalalisa_m

2025 코첼라 페스티벌 2주 차, 리사는 캘리포니아의 열기 속에 드라마틱한 블랙 푸퍼 재킷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재킷 안에는 강렬한 레드 보디수트가 숨겨져 있었죠. 도마뱀이 떠오르는 조각 비늘 같은 질감과 날카로운 금속 스파이크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레빈은 커스텀 3D 수트를 위해 먼저 리사의 보디 스캔을 진행해 가상 아바타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AI를 활용해 기하학적 비늘 패턴을 디자인했고, 비늘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제작했죠. 도마뱀의 맞물린 비늘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보디수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레빈은 동물 학대 없는 방식으로 의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꿈꾸며 이런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CNN>인터뷰에서 “파충류 악당을 표현했다”며 “일종의 크리처 꾸뛰르(Creature Couture)”라고 말했습니다.

@lalalalisa_m

리사가 착용한 또 다른 의상은 얼핏 보기에는 미래 여전사처럼 보였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발광 시스템을 적용해 빛을 뿜으며 시각적 드라마를 선사했죠.

이 의상의 비밀은 유리처럼 보이는 투명한 소재 아래 장착된 20여 개의 섬유광학 조명이었습니다. 레빈은 레이디 가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그라임스 등에게도 이와 비슷한 원리의 의상을 제공했는데요, 그는 이 의상을 두고 “이게 바로 ‘블레이드 러너’가 예언한 미래”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lalalalisa_m

패션과 기술을 독특한 방식으로 융합해 새로운 무대를 보여준 리사! 그녀는 계속 진화 중입니다.

포토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