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셀마 헤이엑이 전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의 힘

2025.04.24

셀마 헤이엑이 전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의 힘

멀츠 에스테틱스의 울쎄라피 프라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 그녀가 전하는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

멀츠 에스테틱스의 울쎄라피 프라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가 울쎄라피 프라임™의 첫 번째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를 선정했다. 진정한 자기 표현을 중요시하며, 항상 본인만의 당당한 매력을 선보여온 셀마 헤이엑 피노의 라이프스타일은 멀츠 에스테틱스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 속 원하는 깊이에 정확하고 정밀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하여 열 응고점을 생성함으로써 리프팅 효과를 내는 원리다. 미국,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울쎄라피 프라임™을 만나게 된 것을 기념해, 셀마 헤이엑과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울쎄라피 프라임™.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보유하여 정밀한 시술을 지원한다.

Q. 멀츠 에스테틱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되셨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는 늘 자연스러운 자기 관리를 선호해왔어요. 피부에도, 몸에도 뭔가를 인위적으로 추가하기보다는 내가 본래 가지고 있는 걸 지키고, 오래도록 유지하는 데 공을 들이고 집중하는 편이죠. 그런 점에서 멀츠 에스테틱스의 철학은 제 신념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울쎄라피 프라임™은 첨단 기술을 갖췄고, 무엇보다 효과가 탁월했어요. 특히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의사가 피부 속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원하는 깊이와 자리에 정확하고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또한 인위적인 성분을 넣는 것이 아닌,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에 전달하여 피부 스스로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점은 제가 추구하는 미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죠.

Q.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에게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은 자기 존중의 연장이자, 나 자신과의 소통이에요. 나 자신을 돌보고 마주하는 행위죠. 무엇보다 저는 제 얼굴을 크게 바꾸려 하거나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지 않아요. 외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만큼 제 내면도 함께 가꾸려고 애쓰죠. 지성이나 감정, 정신적인 균형 같은 것이요. 거울을 보며 조급해질 때도 있지만 차분하게 마음을 다잡고는 해요. 과도한 시도는 오히려 장기적으로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오늘 당장의 변화가 아닌, 최대한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이에게 외모는 곧 자신감과 연결되기도 하죠.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외모에만 초점을 맞추지 마세요. 자신감은 외양에서 오는 것이 아니에요. 진짜 자신감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내면의 성장과 균형을 이루어갈 때 생기는 거예요. 정신적·감정적·지적인 측면에서도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에너지를 쏟아보세요. 그렇게 균형 있게 자신을 돌볼 때, 외적인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요.

Q. ‘Confidence To Be’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죠. 배우로서, 또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실천하는 것이 있나요?
제 삶의 모든 순간에서 기쁨을 찾으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거예요.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을 하지요. 그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를 좋아하게 만드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선택이 모이면,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어요. 제게는 ‘취약함’이나 ‘불완전함’도 하나의 자신감이에요.

Q. 사회가 규정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계속 변하며, 개인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미의 기준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 나이 또래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어요. 지난날의 사진을 보면 ‘그때 왜 그렇게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을까?’ 싶다는 거예요. 그땐 늘 자신에게 너무 엄격했거든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경우도 많았고요.
그래서 저는 세상의 기준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필요성을 느꼈어요.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자신감 있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죠. 자기 자신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늘 하루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나답게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을 찾기로 결심했어요. 또한 ‘젊음’을 유지한다는 개념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하게 됐어요. 단순히 외모를 젊어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원래 가지고 있던 회복 능력과 생기를 다시 일깨우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젊음의 본질’이라고 믿게 된 거죠. 그 점에서 울쎄라피 프라임™의 시술 방식은 제 몸이 본래의 리듬과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부드럽게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마치 내 몸에게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고 상기시켜주는 듯했죠. 자연스러운 자기 회복을 돕는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Q. 배우로서 오랜 시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이 남는 역할과 작품을 꼽자면요?
하나는 영화 <우아한 만찬(Beatriz at Dinner)>, 또 하나는 영화 <프리다(Frida)>예요. <우아한 만찬>은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었어요. 제가 연기한 ‘베아트리스’라는 캐릭터는 공감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이었는데, 세상과의 마찰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충돌하는 복합적인 인물이에요. 저는 실제로도 공감 능력이 높은 편이라, 이 역할에 유독 깊이 몰입할 수 있었어요. 흔히 묘사되지 않는 감정의 결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우로서도 굉장히 독특하고 도전적인 경험이었죠.
그리고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또 하나는 작품은 <프리다>인데요. 이 작품은 단순한 연기를 넘어, 저 자신에게도 강렬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어요. 프리다는 고통 속에서도 삶을 축제로 만들 줄 알았던 예술가고, 매일 아침 스스로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꾸미며 하루를 시작했죠. 프리다를 연기하면서 ‘삶을 예술처럼 살기’라는 개념을 체화했어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매일 새롭게 창조하고 연출하는 존재로서의 삶. 그건 저에게 큰 가르침이 되었고, 이후 제 연기와 삶의 방식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Q. 자선 활동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시죠. 특히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계시나요?
환경 문제나 다른 분야에도 참여하지만, 여성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믿어요.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지금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희망은 바로 여성과 아이들이라고 믿기에 여성을 위한 자선 활동에 시간과 마음을 쏟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보그 코리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면요?
한국은 저에게 낯설지 않게 느껴져요. 제 딸은 K-뷰티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저에게 다양한 한국 뷰티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하죠. 저희 어머니는 오로지 한국 드라마만 보시고요. 자막도 없이 말이에요. 저도 한국 음식에 매료되어 있답니다. 매일같이 뭔가 하나쯤은 한국적인 것과 접하고 있는 셈이에요. 음식이든, 뷰티든, 문화든요. 이렇게 인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언젠가 직접 뵙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VK)

사진
멀츠 에스테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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