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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로 로치와 함께 2025 멧 갈라 향한다

2025.04.30

버버리, 로 로치와 함께 2025 멧 갈라 향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5월, 뉴욕 중심에서 펼쳐지는 패션 축제, 2025 멧 갈라(Met Gala)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948년부터 매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연구소(The Costume Institute)의 봄 전시 개막을 기념합니다. 올해 전시 테마는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입니다. 18세기부터 현재까지, ‘블랙 댄디즘’을 훑을 수 있죠.

2024 멧 갈라에 참석한 로 로치. Getty Images

올해 버버리는 멧 갈라를 위해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와 협업합니다. 로치는 배우 젠데이아, 테니스 아이콘 비너스 윌리엄스 등의 스타일링을 맡으며 인상적인 순간을 선보여왔죠. 로치는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와 긴밀히 협력해 버버리의 게스트들이 올해 멧 갈라 테마와 드레스 코드인 ‘테일러드 포 유(Tailored for You)’를 완벽하게 소화하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버리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미지 아키텍트 로치는 파트너이자 컨설턴트로서 창의적 표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치는 버버리와의 협업에 대해 “현대 영국 감성을 담아낸 다니엘의 진보적 디자인을 항상 존경해왔습니다”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리 역시 “로치는 패션과 문화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통해 스타일의 경계를 넓히고 있습니다”라며 “올해 멧 갈라에서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 멧 갈라에 함께 등장한 젠데이아와 로 로치. Getty Images

버버리의 유산과 로치의 감각이 만나 보여줄 스타일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오는 5월 5일 <보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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