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제니퍼 애니스톤이 매일 아침 커피에 타 마시는 것

2025.04.30

제니퍼 애니스톤이 매일 아침 커피에 타 마시는 것

몇 주 전, 제니퍼 애니스톤과 줌 미팅을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운동 루틴을 묻던 중, 그녀가 저와는 달리 활력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꽤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아침 루틴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나요?” 뭔가 배울 점이 있을 듯해, 그녀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Getty Images

“매일 아침, 이것저것 넣은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죠.” 그녀는 커피에 스테비아의 일종인 바이탈 프로틴 펩타이드(Vital Protein Peptide)와 락토 프리 우유를 타서 마신다고 말했습니다. 자그마한 블렌더로 모든 재료를 완벽하게 섞으면, 여느 라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 난다고도 덧붙였죠.

바이탈 프로틴 펩타이드는 콜라겐 보충제로도 잘 알려진 분말형 영양제입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왜 아침부터 콜라겐을 섭취하는 걸까요? 많은 할리우드 셀럽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아바 샴반(Ava Shamban)은 과거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콜라겐이 피부, 뼈, 근육, 힘줄, 인대 등 다양한 조직의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단백질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며 체내 콜라겐 생성 능력이 떨어지고, 이것이 노화를 가속한다고도 언급했죠. 제니퍼 애니스톤이 콜라겐을 챙겨 먹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동안으로 유명하다지만, 그녀도 어느덧 5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아침마다 커피에 콜라겐을 타 마시는 것은, 매일매일 잊지 않고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커피 제조법을 한참 설명한 뒤, 제니퍼 애니스톤은 한 가지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커피에 첨가하는 재료가 하나 더 있어요. 맛은 있지만, 죄책감에 도저히 밝힐 수 없을 정도로 몸에 나쁜 재료죠. 단지 헤이즐넛 맛이 난다는 것만 말해둘게요!” 우리, 제니퍼 애니스톤의 고백은 못 들은 척해줍시다. 누구에게나 맛있는 걸 먹을 자유는 있고, 어찌 됐든 그녀는 매일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으니까요!

에디터
Margaux Anbouba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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