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에 부츠! 안젤리나 졸리처럼 간당간당하거나, 욱여넣거나
이번 겨울에는 바지 밑단과 부츠가 만나는 장면에 따라 룩의 분위기가 결정됩니다. 부츠 안에 팬츠를 욱여넣거나, 둘이 만날 듯 말 듯 스치거나요. 안젤리나 졸리는 회색 스트레이트 진을 발목 위에서 한두 번만 걷고, 주름진 앵클 부츠를 슬쩍 드러냈어요. 무심한 멋이 완성된 순간이었죠. 바지에 부츠 조합법은 바지를 새로 살 필요도 없고, 부츠를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무한 증식 가능한 ‘발목 근처 연출법’, 지금 살펴보시죠!

이제 길바닥을 청소하는 긴바지와 작별하세요. 물론 바지를 갖다 버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짓단을 살짝 걷거나, 아예 발목이 드러나는 길이로 자르는 겁니다. 그러면 바지와 부츠가 간당간당하게 만나죠. 부츠로 덮인 발목이 슬쩍 드러날 겁니다. 그 긴장감이 룩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줍니다. 아주 무심하게요! 특히 겉옷을 벙벙하게 입기 쉬운 겨울에 실루엣 조절하기도 좋습니다. 위아래 모두 헐렁하면 후줄근해 보이기 쉬우니까요.


여유를 즐겼다면, 이제 격한 연출을 해볼까요. 바지 밑단을 부츠 안에 막 욱여넣는 겁니다. 이때는 딱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실루엣보다 살짝 여유 있는 핏이 더 좋습니다. 주름이 자연스럽게 생기거든요. 순식간에 터프한 매력이 완성되죠. 블랙 팬츠에 블랙 부츠를 매치해도, 이렇게 포인트를 주는 순간 룩에 재미가 생기죠.

올겨울엔 부츠부터 살 게 아니라, 그동안 부츠를 어떻게 신고 있었는지부터 신경 써보세요. 딱 그 정도만 바꿔도, 룩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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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Renata Joffre
- 사진
- Getty Images, Instagram, Launchmetrics Spotlight,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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