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이어폰과 워크 재킷 유행을 이끈 주인공, 해리 스타일스의 조깅 패션!
요즘 제일 바쁜 사람으로 손꼽힙니다. 얼마 전 발매한 앨범 <키스 올 더 타임. 디스코, 오케이셔널리(Kiss All the Time. Disco, Occasionally)>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지난 주말에는 <SNL>에도 출연했죠. 그 사이에 조깅도 꾸준히 하는군요. 지난해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59분 13초를 기록한 해리 스타일스답습니다.

지난주 해리 스타일스는 윌리엄스버그 다리에서 조깅을 즐겼습니다. 아직 찬 기운이 도는 뉴욕 한복판에서 러닝 쇼츠를 입은 모습이 단번에 눈에 띄었는데요. 자신의 브랜드 ‘플리징(Pleasing)’의 신상품을 깜짝 공개한 것이었죠. 거기에 1970년대 펑크 전성기를 이끌었던 밴드 ‘팔리아먼트(Parliament)’의 굿즈인 티셔츠를 입고, 새것처럼 깨끗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했습니다. 그가 유행에 한몫한 줄 이어폰과 즐겨 쓰는 자크 마리 마지(Jacques Marie Mage) 선글라스도 빼놓지 않았죠. 기능과 멋 둘 다 포기할 수 없다는 듯이요.

긴팔에 짧은 바지 조합은 1년에 길어야 한두 달, 날씨 좋을 때만 즐길 수 있는 조합입니다. 해리 스타일스가 빠르게 치고 나왔죠. 남성은 물론이고 여성에게도 얼른 봄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르겠군요. 해리 스타일스는 이런 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데 능합니다. 사람들이 따라 하고 싶게끔요. 지난해에는 ‘퍼포머티브 메일’ 스타일, 프렌치 워크 재킷, 에코 백, 줄 이어폰, 말차 라테 유행까지 이끌었죠.

2026 그래미 시상식 룩도 빼놓을 수 없죠.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우아한 재킷에 셔츠를 과감히 생략했거든요. 팝 스타다운 재기 발랄함이 느껴졌습니다. 스트레이트 진에 민트 발레 플랫까지 완벽한 마무리였죠. 이번 주초에는 파트너 조 크라비츠와 도심을 산책하며 환절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보였고요. 이쯤 되니, 해리 스타일스와 스타일리스트 해리 램버트(Harry Lambert)가 다음엔 어떤 패션을 보여줄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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