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에 대한 찬미, 불가리의 ‘로즈 골데아’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여성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담아낸 향수가 있다. 이름조차 매혹적인 불가리의 새로운 여성 향수, ‘로즈 골데아’. 불가리만의 대담한 향기가 특징적인 이 향수는 만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꽃인 ‘장미(Rose)’와 가장 역사가 깊고 고귀한 보석인 ‘금(Gold)’에 대한 헌사를 담아냈다.
불가리의 마스터 퍼퓨머인 알베르토 모리야스는 로즈 골데아가 탄생된 과정을 ‘매우 특별한 모험’이라고 말한다. 바로 가장 고귀한 장미로 알려진 ‘다마스크 로즈’의 섬세한 내면의 느낌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인데, 심혈을 기울인 조향 과정 끝에 로즈 골데아는 완전히 새로운 향으로 탄생하였다. 꽃과 과일향의 프레시한 매력으로 향기가 시작되며, 부드러운 장미향이 중심을 완성하고, 우디하고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된다.
로즈 골데아의 보틀은 불가리의 아이코닉 컬렉션, 세르펜티(Serpenti)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여인의 우아함을 표현하는 로즈 골드 색상과 유연하게 늘어진 물방울 모양의 원형 글래스는 불가리의 시그니처인 카보숑 젬스톤의 유려함을 상징한다. 또 눈여겨볼 것은 향수병을 매혹적으로 휘감고 있는 구릿빛의 비늘 장식인데, 뱀을 모티브로 한 ‘세르펜티’ 컬렉션의 모습을 가장 상징적으로 담아낸 부분이다.
오랫동안 불가리의 세르펜티 컬렉션은 클레오파트라의 당당한 매력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그래서일까? 세르펜티가 휘감긴 로즈 골데아에는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관능적인 향기로 드러난다. 결코 수동적이지 않은 과감함. 여성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 로즈 골데아가 담아낸 아름다움은 향수 그 이상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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