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는 사람의 피부 조직과 가장 유사한 말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기름이랍니다. 식물성 지방과 동물성 지방이 알맞은 비율로 혼합되어 있어 피부 장벽을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죠. 보습력이 뛰어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탄력 증진을 도와주는 영양 크림. 게리쏭의 ‘9 콤플렉스 크림’.

당나귀 밀크는 6개월에 단 1 리터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원료로 예로부터 클레오파트라 등 귀족들이 목욕을 즐길 때 당나귀 밀크를 사용했다는 전설이 있죠. 당나귀 우유는  특히 사람의 초유와 성분이 유사해 필수지방산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고 어떤 피부 타입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당나귀 밀크를 20% 이상 함유해 밤 사이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로 가꿔주는 슬리핑 팩. 깔리네스 by 온뜨레의 ‘코쿤 락떼 페이스 마스크’.

미네랄과 단백질, 지질이 풍부한 캐비아. 미식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있죠. 바다에서 100년 이상을 산다고 알려진 철갑상어의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캐비아는 날이 갈수록 귀한 성분이 되고 있습니다. 캐비아 추출물이 피부 컨디션을 즉각적으로 끌어 올려주고 지질층의 손상을 예방하며 탄력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한다고 알려지면서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캐비아 성분의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해조 추출물과 캐비아 추출물이 피부에 콜라겐과 에너지, 탄력을 전달해 건강하게 가꿔주는 영양 크림.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

피부 재생 능력이 뛰어난 달팽이 점액 성분은 상처 입은 피부를 회복시키고 안티에이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달팽이가 다쳤을 때 저절로 나오는 ‘뮤신’이라는 끈끈한 점액질이 핵심 원료인데요. 손상된 피부조직을 회복시키는 효능 덕분에 예로부터 칠레에서는 달팽이의 점액질을 일일이 채취해 크림으로 만들어 쓰기도 했다고 하죠.

국내산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70% 가량 함유돼 맥없이 지치고 윤기 잃은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준다. 리스킨의 ‘AWS 앰플’

송로버섯은 땅속의 보석, 다이아몬드라 불릴 정도로 귀한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켜주던 트러플이 화장품 성분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입니다. 트러플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 B와 아미노산, 미네랄, 레티놀 등이 피부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 덕분에 발빠른 뷰티 브랜드들이 트러플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한거죠.

블랙 트러플 발효 추출물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라비오뜨의 ‘프리미엄 트러플 리바이탈 에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