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무언가를 관통하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럴 때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외치곤 하죠.
“심봤…아니, 트렌드 봤다!! 풍악을 울려라, 얼씨고나 지화자…”

그중 가장 최근에 포착한,
따끈따끈한 트렌드가 있어 알려 드립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보디수트!

속으로 적잖이 놀라셨을 거에요.
무대의상 혹은 코스튬 복장으로만 생각해왔던 이런 보디수트가 유행한다는 사실에.

하지만 당신이 상상하는 보디수트는 현실에 없습니다.
이런 대놓고 하는 이벤트가 아니면 말이죠.

현실판 보디수트는 좀더 모던하게, 보다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같이 확인해볼까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Emily Ratajkowski

#씨스루 트렌드와 맞물려 세력 확장
윌라 홀랜드 Willa Holland

씨스루 스커트나 드레스 아래 매치되어 큰 활약을 떨치고 있는 보디수트. 그러나 아직까지는 거리에 입고 나가기 많이 난해한 파티용 스타일이긴 하죠.
벨라 손 Bella Thorne

지지 하디드 Gigi Hadid

헤일리 클라우슨 Hailey Clauson

린제이 엘링슨 Lindsay Ellingson

제시카 고이코에체아 Jessica Goicoechea

캐롤리나 쿠르코바 Karolina Kurkova

물론, 평상시에도 아무렇지 않게 잘 입고 다니는 여인들도 있습니다만…
카일리 제너 Kylie Jenner/ 헤일리 볼드윈 Hailey Baldwin

#베이직 아이템의 짝꿍으로 둔갑
지지 하디드 Gigi Hadid

데님 팬츠나 미니스커트 등 매일 입는 아이템과 매치하면 보디수트라는 부담감 없이 평범한 타이트 톱처럼 연출할 수 있죠.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알렉사 청 Alexa Chung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Emily Ratajkowski

엠마 로버츠 Emma Roberts

셀레나 고메즈 Selena Gomez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기지 않나요?
얼핏 보면 티셔츠인지 니트인지 보디수트인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큰 특징이 없는데,
굳이 스타들은 왜 보디수트를 입는 건지?
지지 하디드 Gigi Hadid

보디수트는 수영복처럼 몸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디자인이 많습니다.

때문에 상의를 하의에 넣어 입으면서 매번 옷매무새를 고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부피가 큰 상의를 힘들게 꼭꼭 넣어 입는 수고로움을 덜고 간편하게 쓱 입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게다가, 상의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본의 아니게 늘어난 허리둘레와 똥배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는 특장점까지!

이렇듯 직접 비교해보면 작지만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알리 라터 Ali Larter

여기서 또 잠깐!
이럴 거면 그냥 몸에 딱 달라붙는 ‘쫄티’를 입지 왜 보디수트를 선택했을까 싶죠?
패리스 베렐 Paris Berelc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역시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서 말이죠.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

눈치 채셨나요?
최근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보디수트의 옆구리 부분 보여주기’ 팁을!

이는 유행 제조기 그룹인 카다시안/제너/하디드/볼드윈 크루가 만들어내고 있는 트렌드로써,
메시 소재와의 시너지가 더해져 묘한 섹시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켄달 제너 Kendall Jenner

지지 하디드 Gigi Hadid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헤일리 볼드윈 Hailey Baldwin

또한 2017 프리폴 컬렉션에서 검증된 스타일링 팁이기도 하죠.
Heron Preston/ Nina Ricci

느끼셨겠지만 이런 은근한 노출이 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큽니다.
아마도 무의식 중에 이런 광경이 머릿속에 펼쳐지기 때문 아닐까요?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수영복 입은 핫걸♥
매디슨 비어 Madison Beer

어때요,
파파라치 사진을 빠른 속도로 장악하고 있는 베이직 아이템이자 트렌드 아이템의 위력을 느끼셨나요?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

평상시엔 몸매를 더욱 매끈하게 보여줄,
바캉스나 파티가 있는 특별한 순간엔 섹시한 포인트를 안겨줄 히든카드인 바디수트!
올여름, 당신의 파파라치 사진도 습격할 수 있으니 긴장하세요.

“비치 룩으로 연출하셔도 좋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