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칼리 클로스
올해 나이 만 25세,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가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하이패션 세계를 사로잡은지 벌써 10년. 똑 부러지는 사업가 마인드로 쿠키 사업을 성공시키고, 코딩 장학 재단을 세운 것으로 모자라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1992년생, 모델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여느 톱모델과 마찬가지로 칼리에게도 동화 같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13세 때, 암 투병 중이던 학교 친구를 위해 개최한 자선 패션쇼에서 어설프지만 멋진 워킹을 선보인 칼리는 당시 관람객 중 한 명이었던 스카우터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뉴욕으로 날아가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
그 후 15살 생일을 맞이한 그녀에게 ‘2008 S/S 캘빈 클라인’ 런웨이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데뷔 무대였던 캘빈 클라인 쇼를 비롯해 이 시즌에만 무려 64개의 쇼 무대에 오른 칼리. 그야말로 슈퍼 스타의 탄생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미국 출신의 톱 모델이 기근이었던 상황이라 뉴욕 패션계는 칼리에게 더욱 열광했죠.
‘어린시절 발레를 배운덕에 곧 뻗은 수직 어깨를 가진 몸짱 모델’ ‘운동을 즐기는 근육질 소녀’라는 수식어 말고도, 칼리에게는 붙는 수식어는? 바로 ‘검소한 슈퍼모델’
still dreaming about last week in 30Rock 🙊 (thanks mom & dad for always being my #1s ❤️) A post shared by Karlie Kloss (@karliekloss) on
‘슈퍼모델’ 답지 않은 친근한 매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은중요하니까
#오리입술칼리
#이런게인생이야
#조심조심
#내친구들은슈퍼스타
#눈몇개?
#낮술이최고
#신난다
#오늘은운동하는날
“저는 ‘운동 전동사’라는 별명이 제일 듣기 좋아요.”
365일, 운동을 즐기는 칼리는 자신이 수많은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건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셀피를 즐기는 사랑스러운 면도 돋보이죠.
four years ago today I met my best friend ⭐️🌙 I love you more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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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어떻게 세계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큰 놀라움과 매력을 느꼈어요. 코딩은 우리 세계가 만들어지는 방식이기 때문이에요. 더 많은 여성들이 이 분야에서 힘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코딩 캠프 지원자를 모집 중인 칼리의 모습.
#KodeWithKlossy 2017 is here 🙌🏼 Spend two weeks learning to code and have the time of your life doing it 💻☺️ Applications open TODAY. www.kodewithklossy.com @kodewithklossy A post shared by Karlie Kloss (@karliekloss) on
바쁜 스케줄임에도 중간중간 코딩을 공부하는 모습!
유투브 채널 ‘클로시(Klossy)‘를 운영하는 디지털 전문가로서의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여름, 칼리는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해 패션 브랜드 ‘익스프레스(Express)‘와 함께 캡슐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척 기뻐요. 모든 여성들이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요. 긍정적인 요소를 모두 넣어봤어요.”
‘낙천주의자(Optimist)’라는 단어가 적힌 스카잔 점퍼와 티셔츠, 웨어러블한 화이트 재킷과 점프수트, 하늘하늘한 이지 드레스까지. 이번 여름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만 컬렉션을 꾸몄군요.
www.expres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IMAZINS, SPLASHNEWS, COURTESY OF EXPRESS, IG @karliek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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