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예쁜 할머니 모델 3인방

2017.08.18

예쁜 할머니 모델 3인방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것? 정답은 와인이 아니라 바로 여자의 분위기!

2016 F/W 네헤라(Nehera)의 런웨이에 등장한 백발 모델!  젊은 모델들 사이에서 더욱 돋보이는 인자한 미소와 완벽한 워킹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었죠.

2016 F/W 네헤라(Nehera)의 런웨이에 등장한 흰머리의 모델!
인자한 미소로 걸어 나온 그녀는 젊고 섹시한 모델들 사이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오히려 훨씬 더 우아하게 룩을 소화해냈죠.

그런가하면 지난 2월, 2017 F/W 시몬 로샤(Simone Rocha)의 런웨이에도 희끗희끗 흰 머리를 가진 할머니 모델 3인방이 등장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올해 2월, 2017 F/W 시몬 로샤(Simone Rocha)의 런웨이에도 희끗희끗한 흰머리의 할머니 모델 3인방이 등장했습니다.

시몬 로샤의 쇼에 3명의 할머니 모델이 등장했는데 그 중 단연 눈에 띈 사람은 베네디타 바지니(Benedetta Barzini)

그중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지닌 베네데타 바르치니(Benedetta Barzini).

베네데타 바르치니(Benedetta Barzini)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73세.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배우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베네디따.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73세.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로 1960년대 초반 패션계를 주름잡았던 인물입니다.

ⓒVogue 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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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Italia

ⓒVogue Italia


오드리 헵번과 트위기를 닮은 외모로 이탈리아 <보그> 커버를 여러 번 장식했으며 리처드 아베돈, 어빙 펜 등 전설적인 사진작가들의 뮤즈로 영감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던 1968년, 베네데타 여사는 앤디 워홀의 눈에 띄어 ‘팩토리 걸(뮤즈)’로 활동하다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죠? Daniela Gregis 2012 S/S 에 선 모습.

이후 밀라노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현재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캣워크지만 눈빛이 예사롭지 않죠? 2012년 다니엘라 그리지스(Daniela Gregis) 봄/여름 컬렉션에 모델로 선 모습.

그해 같은 디자이너의 가을/겨울 시즌 쇼에도 섰었고요,

그해 같은 디자이너의 F/W 시즌 쇼에서도 모델이자 아티스트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요,

2015년 안토니오 마라스 (Antonio Marras)의 선 모습.

3년이 지난 2015년, 안토니오 마라스(Antonio Marras) 쇼에서도 우아한 워킹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메이 머스크(Maye Musk)

기품있는 자태로 지성미가 고급미가 철철 흐르는 이 여성은 누구냐고요?

기품 있는 자태와 단아한 외모에서 고급스러움이 철철 흐르는 이 여성은 누구냐고요?

바로 전기 자동차 '테슬라(Tesla Motors)'와 로켓을 만드는 ‘스페이스 X(Space X)’를 설립한 기업인, 엘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Maye Musk)입니다.

바로 전기 자동차 ‘테슬라(Tesla Motors)’와 로켓을 만드는 ‘스페이스X(SpaceX)’를 설립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실존 인물인 엘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Maye Mus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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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여사는 ‘억만장자의 어머니’라는 진부한 타이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Vanity Fair 5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패션모델로 일해온 69세 현역 모델이자 영양 학자로 활동하고 있죠.

ⓒVanity Fair 5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패션모델로 일해온 69세 현역 모델이자 40년 동안 영양학자로 활동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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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의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의 옆에 나란히 서도 굴욕 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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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제임스 펄스(James Perse)의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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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화려함으로 중무장한 패셔니스타 안나 델로 루쏘 옆에서 심플하지만 세련된 감각으로 더욱 빛나 보이는 그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으로 패션을 즐기는

캐츠 아이 선글라스가 더없이 잘 어울리죠?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즐긴답니다.

50년 동안 유지해온 아름다움의 비결을 묻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선 이렇게 답했습니다.

“잘 먹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가족과 직장에서 성공해야 합니다. 당신이 지극히 평범한 상황에 놓인 사람이라고 해서 불행한 상태로 있으라는 말이 아니에요.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일지라도 불행한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불행한 마음은 자신에게 고통을 줍니다.”

린다 로댕(Linda Ro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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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스타일이 예사롭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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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팬츠가 잘 어울리는 우아한 그녀! 1949년에 태어난 린다 로댕(Linda Rodi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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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
슬림한 롱 재킷,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매치한 데님이 참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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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과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던 20대 시절,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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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데님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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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세상에서 제일 옷 잘 입는 할머니’라고 할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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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자신의 이름을 딴 뷰티 부티크 ‘린다 올리오 루소(Rodin Olio Lusso)’를 뉴욕 맨해튼에 오픈했습니다.

그녀의 패션 스타일처럼 모던하고 세련된 패키지의 뷰티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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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게 좋아요.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 늙어가면서 제일 좋은 점은 지혜가 생긴다는 점이에요. 살면서 생기는 주름살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오히려 훈장처럼 자랑스럽게 느껴지는걸요?”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Indigital, GettyImagesKorea, Courtesy of Vanity Fair, Vogue 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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