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도 푹 빠진 피젯 스피너의 매력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리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장난감, 피젯 스피너. 다이아몬드 목걸이, 립밤 스피너까지?
이 화려한 피젯 스피너는 뮤지션 J Balvin이 주얼리 디자이너 Ben Baller에게 주문 제작한 것입니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Flower’ 디자인을 주얼리 스피너 목걸이로 만든 거죠. 18k 로즈 골드와 백금, VVS 등급 다이아몬드, 핑크 사파이어, 루비로 꽃을 만들고, 18k 금으로 만든 체인입니다. 굉장하죠?
‘Flower’의 원작자인 무라카미 다카시는 J Balvin의 작품을 캡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갖고 싶다고 얘기했을 정도!
킴 카다시안은 지난 6월 16일, 자신의 머천다이즈 사이트인 Kimoji.com에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달러 사인 피젯 스피너를, 21일엔 복숭아 패턴 스피너를 한정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피젯 스피너가 왜 최근 들어 갑자기 유행이 된 걸까요?
피젯 스피너는 피짓 토이라고도 합니다.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손에 쥐고 돌리면 빠른 속도로 진동하며 꽤 오랜 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출신의 발명가 Catherine Hettinger가 만든 것으로, 당시 특허를 냈지만, 일본에서 다마고치 게임기가 출시되어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캐서린이 특허를 갱신하지 않아,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피젯 스피너를 제작하기 시작했기 때문.
https://instagram.com/p/BU4tf-GFSf_/
레이디 가가와 비욘세가 무대 의상으로 즐겨 입는 의류 브랜드 Zana Bayne 에선 지난 6일 가죽 스피너도 출시했습니다.
“우리 디자인 팀 식구들이 피젯 스피너를 정말 좋아거든요. 그래서 우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가죽 스피너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죠. 스피너는 이미 그 자체로 예쁘기 때문에 가죽만 더하면 됐어요. 옷을 포함한 모든 물건은 가죽을 더했을 때 더 완벽해진다고 생각하는 우리 생각을 담은 거죠.”
돌리면 불빛이 켜지는 LED 스피너부터, 화장품까지 있습니다. 버즈 피드는 화장품 브랜드 ‘Taste Beauty’와 협업해 글램 스핀(Glam Spin)을 출시했죠. 실제로 돌릴 수 있는 립밤입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No Sply’의 피젯 스피너 일러스트. 보고만 있어도 스피너를 돌리는 것 처럼 묘하게 빠져드는 영상입니다. 실제로 이 브랜드들의 피젯 스피너가 출시된다면 품절은 시간 문제겠군요!
-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Splash News, No Sply,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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