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수영복 살 계획인가요? 그렇다면 스타들의 선택을 낚아챈 이 녀석을 소개해드리지요.
디자인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다리도 (꽤) 길어 보이는 데다, 트렌디한 느낌도 (상당히) 안겨주는, 올여름 핫 아이템을!
작열하는 태양, 메마른 지면, 후끈한 열기… 그 어느 때보다 지구가 펄펄 끓고 있는 요즘,
물 대포 한 방 시원하게 맞고 싶은 요즘,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기 싫은 요즘,
숨이 턱턱 막히는 현실을 뒤로하고 물이 넘쳐흐르는 파라다이스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자, 그럼 그에 맞는 의상을 선택해야겠죠. 수영복, 모두에게 뽐낼 수 있는 ‘잇 스윔수트’를!
서둘러 쇼핑을 나서기 전… 올여름, 단 하나의 수영복을 낚아채고 싶다면 이 단어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베이키니(Bay-kini)’!
낯선 이름의 이 아이템은 베이워치(Baywatch)와 비키니(Bikini)의 합성어로,
해수욕장의 미남 미녀 해양 안전 요원을 일컫는 ‘베이워치’들이 입었던 섹시한 그 이미지 그대로
우리를 구하러 온 겁니다. 그것도 좀더 다양해진 디자인을 덧입은 채 말이죠! 그럼 우리도 그에 보답하는 의미로, 베이키니의 매력을 알아봐야겠죠?
원피스 수영복과 비슷하지만 골반 위까지 길게 파인 비키니 라인이 특징인 베이키니는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다리가 좀더 길어 보이는 컷아웃 디자인이 섹시한 핫 보디를 안겨줄 마법의 아이템!
그렇습니다. 베이키니는 특별하지 않아 보이던 원피스 수영복에 ‘섹시미’를 부여한 절대 존재죠!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자타 공인 수영복 마니아인 미스 유니버스 출신 배우 올리비아 컬포(Olivia Culpo)도 <글래머> 매거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골반 쪽으로 깊게 파인 하이레그(High-leg) 디자인의 베이키니 수영복은 모든 사람들의 다리를 환상적으로 만들어주죠!” @oliviaculpo
보셨나요? 허리를 생략하고 가슴까지 쭉 파인 이 과감한 베이키니의 섹시함을!
‘에이, 실제로 이런 걸 입는 사람이 있겠어?’ 혹은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반문하는 그대여,
여기, ‘베이키니’의 매력에 흠뻑 젖은 스타들을 주목하시길. 눈여겨보면 어느샌가 홀딱 빠져든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
#베이키니 기본 편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코트니 카다시안(Kourtney Kardashian)
헤일리 볼드윈(Hailey Baldwin)
엠 셸던(Em Sheldon)
샨텔 제프리즈(Chantel Jeffries)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캐시 후멜스(Cathy Hummels)
#베이키니 응용 편 시어 마리와 캐롤라인 브릴랜드(Shea Marie and Caroline Vreeland)
클로에 매딜레이(Chloe Madeley)
마일린 클라스(Myleene Klass)
루이자 워릭(Louisa Warwick)
비앙카 엘루이즈(Bianca Elouise)
올리비아 버클랜드(Olivia Buckland)
유지니 보차드(Eugenie Bouchard)
아나스타샤 키비코(Anastasiya Kvitko)
비앙카 엘루이즈(Bianca Elouise)
어떤가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스타들이 다채로운 디자인의 베이키니를 입고 있는 게 증명됐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emrata)
근데 베이키니를 입기 전, 알아야 할 사항이 좀 있습니다. @emrata
생각보다 엉덩이 노출이 좀 있을 수 있다는 것. (베이키니가 모두 이렇지는 않지만, 하이레그 디자인으로 인해 엉덩이가 많이 보일 수밖에 없음)
또 초보자들에겐 공포와도 같은 ‘브라질리언’ 제모가 필수라는 것.
하지만 그 고통만 이겨낸다면, 지금껏 수영복을 입고 난 후 왠지 실물보다 다리가 짧아 보이는 그 참담한 느낌을 조금은 떨칠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유행 지난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거닐다 괜스레 주위와 비교하며 깡콜라 드링킹할 일도 없겠지요.
그러니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보는 것보다 입었을 때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 ‘베이키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