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쓴 치실 하나 열 치약 안 부럽다
치실 없이 칫솔질만 하면서 구강 건강을 바라는 건 근력 운동은 제로, 허구헌날 러닝 머신만 달리면서 예쁜 몸매를 갖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꼴! 치과가는 것이 호환마마보다 두렵다면, 오늘부터 치실을 사용하세요.
치실의 종류는 모(毛)의 특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나일론이나 면 소재 실에 왁스를 입힌 것과 입히지 않은 것, 그리고 필름 타입이 있어요. 필름 타입은 실 타입보다 얇아 치간이 극도로 좁은 이에 쓰면 좋아요.
사니케어 언왁스 치실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
오랄비 새틴 플로스
이는 다시 실패에 돌돌 말려 있어 필요한 만큼 잘라 쓰는 일반형과 새총처럼 Y자 모양의 틀에 치실이 짧게 걸려있는 홀더 타입, 털실을 연상시키는 스펀지 치실, 임산부나 교정&보철 환자용 치실 등으로 나뉘죠.
유한덴탈케어 원미닛 교체형 치실
건치 치실&홀더 세트
덴텍 센서티브 치실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스펀지 타입은 빳빳한 편이라 어금니 안쪽처럼 잘 보이지 않는 쪽에 쓰기 용이하고, 침이 닿으면 자연스럽게 부풀어 올라 이에 닿는 면적이 자연스럽게 넓어지면서 사용감도 부드럽죠. 이가 약한 편이라면 불소나 자이리톨이 덧입혀진 제품들도 눈여겨 보세요.
시스테마 스펀지 치실
2080 불소치실
덴탈케어 자일리톨 치실
이제부터라도 하루 최소 한 번 이상, 양치질과 함께 치실을 사용해 칫솔질로 미처 제거되지 않은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거기와 치태를 제거하세요. 파우치에 쏙 넣어다니기 좋은 디자인 치실들도 있으니, 망설일 이유 없겠죠?
오카무라 드롭스 치실 복숭아 & 레몬
위덴 자석부착형 카드치실
닥터텅스 스마트 치실
치실의 종류보다 중요한 건 사용 방법! 적당한 길이로 치실을 손가락에 감은 뒤, 치아 사이에 밀어 넣습니다. 이 때 치아 사이를 통과할 뒤 그냥 쓱 빼면 NG. 치아와 치아 사이와 치아와 잇몸 사이로 이어지는 Y 구간을 마치 구두를 닦듯 슥삭슥삭!
치실의 목적이 치아 사이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어 있는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혹시 치실을 쓰고 나서 치아 사이가 더 벌어진 느낌인가요?
“올바른 방법으로 쓴다면 치실로 인해 잇몸이 나빠지거나 치간 사이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치아 사이에 끼인 음식물이 제거되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이재용 치과 원장
만약 올바른 방법을 썼는데도 치실을 사용할 때마다 피가 난다면,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빠른 시간 내 치과를 방문해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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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리뷰팅 에디터
- 김희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 도움말
- 이재용 원장(잠실 이재용 치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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