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남자들-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옷 잘 입는 남자들’ 시리즈, 그동안 숱하게 ‘보그닷컴’에서 그의 아웃핏을 소개해왔죠.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패셔니스타, 래퍼 트래비스 스캇.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플래시를 사랑하는 여느 패셔니스타들과 달리 항상 카메라 앞에선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가리는 것도 트래비스 스캇의 시그니처 포즈. 웬만한 사진에선 늘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죠.
지난 슈프림×루이 비통 컬렉션에 초대받은 메인 게스트였던 트래비스 스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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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를 많이 하진 않지만,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목걸이를 한두 개는 꼭 걸고 다니죠.
트래비스 스캇은 안토니 바카렐로가 처음 선보인 생로랑의 2017 S/S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카사반트는 그를 이렇게 극찬했죠.
“생로랑에서 트래비스 스캇을 캠페인 모델로 고른 건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마음먹었다는 증거죠. 트래비스 스캇은 지금 당장 유행하는 옷만 추구하는 스타가 아니잖아요. 늘 취향이 확고해요. 빈티지 브랜드도 멋스럽게 소화한다는 점이 좋아요. 단순히 옷 만 잘 입나요? 음악성이라는 무기도 가지고 있어요. 그의 취향과 애티튜드,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죠.”
지난 1월엔 ‘헬무트 랭’과 협업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의 앨범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 and Rodeo>에서 영감을 받은 청재킷과 가죽 재킷, 티셔츠와 후디, 바지, 스니커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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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에 출시된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Day to Night’ 모델로도 등장하죠. 지난 3월에 있었던 에어맥스 데이 공연이 인연이 되어 모델까지 서게 된 것.
“공연할 때 신어봤는데 마치 날아다니는 것처럼 가볍고 편했어요. 모델을 하기로 한 건 쭉 비밀이었죠. 서프라이즈였어요!”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Splash News,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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