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 CO.
뷰티 디바이스가 진화하고 있다. 클릭 한 번으로 끝내는 피부 관리의 신세계. 매력적 기능만큼 만만치 않은 가격에 구입이 망설여진다면? 〈보그〉가 산출한 감가상각.
Q1 제품의 특징 Q2 유사한 피부과 시술 Q3 2주간 사용 시 느껴진 피부 변화 Q4 감가상각비 Q5 참고하면 좋을 팁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 79만9,000원
1 고글 쓰듯 귀에 걸어 착용하는 마스크형 홈 케어 기기. 배터리 전원 버튼을 누르면 두 가지 LED 광원이 켜졌다 9분 후 자동으로 꺼진다. LED 광원이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전문 기계만큼 충분한 면적을 차지하며 충전식이라 정해진 수명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2 레이저 시술 후 진정 관리를 위한 LED 치료. 최근 낮은 레벨의 광 치료가 노화 방지 치료 효과를 입증한 학계 보고가 있어 각광받고 있다.
3 전반적으로 피부가 밝고 맑아진 느낌. 자극이나 가려움을 느끼는 빈도도 낮아졌다.
4 피부과에서 보조 치료 개념으로 LED 관리를 할 때 드는 비용이 평균 2만원 선이니 40회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투자 금액 이상의 효과를 볼수 있다.
5 평소 피부 염증을 자주 일으킨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레이저 등 피부 시술을 받은 뒤 처치나 관리할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뉴트로지나Ⓡ ‘파인 페어니스™ 라이트 마스크’ | 8만9,000원
1 듀얼 파장의 LED 광원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톤과 결을 개선하는 신개념 마스크. 보기보다 가볍고 착용 시 들뜨거나 흘러내리지 않고 편안하다. 30회 사용 후 액티베이터가 소진되기 때문에 재구매가 필요하며 충전식이 아니라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한다.
2 적외선 LED 광원을 이용한 진정, 재생 치료 원리.
3 뾰루지 부위나 홍반이 빨리 가라앉고 이전에 비해 색소침착 정도가 덜하다. 또 진정 관리에 있어 시트 마스크 팩 이상의 효과를 봤다. 여름 나라로 떠날 때 특히 유용할 듯.
4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전문 기계 대비 LED 광원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적어 회당 피부과 시술 비 2만원 × 1/3 × 30회로 계산했을 때 8만원대면 합리적인 금액이다.
5 다시 말하지만 결보다는 톤 개선에 훨씬 효과적이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한 번쯤 LED 마스크를 체험해보고 싶은 입문자에게 특히 추천.
야만 ‘RF 보떼 포토플러스’ | 54만원
1 1978년 탄생한 일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만의 베스트셀링 페이셜 마사지기. 클렌징, 고주파, 이온, 쿨링, LED 모드 등 다채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LED모드를 제외하곤 대부분 코튼 패드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방식. 얼굴뿐 아니라 목과 어깨까지 관리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2 피부 재생 효과의 고주파, LED 그리고 진정 효과에 도움을 주는 쿨링 치료.
3 고주파 관리와 더불어 얼굴의 지압점을 꾹꾹 눌러주는 셀프 마사지를 병행하니 에스테틱에서 관리한 듯 개운한 기분이다. 맨 얼굴보다 점성이 있는 토너나 에센스를 도포한 상태에서 쓸 때 더욱 빛을 발한다.
4 고주파 및 이온 치료(각 3만원), LED 치료(2만원) × 1/5(전극 헤드의 광원이 작음)로 책정했을 때 열심히 쓴다면 세 가지 병합 치료 15회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만큼 부지런히 관리할 각오 없이 충동구매는 금물.
5 목주름 관리에 돌입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번거로운점이라면 사용 시 젤 제형의 ‘매질’이 꼭 필요하다는 것. 구입할 예정이라면 함께 사용할 토너, 세럼을 미리 구비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SK-II ‘마그네틱 부스터’ | ‘R.N.A 파워 크림’ 포함 21만원대
1 분당 7,000번의 미세 진동 기술을 탑재한 핸디형 애플리케이터.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손잡이를 잡으면 자동 작동해 사용이 간편하다.
2 코스메슈티컬, 즉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피부에 바른다고 해서 유효 성분이 표피 안쪽까지 도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피부과나 에스테틱 관리 시 제품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온이나 초음파를 이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기기 역시 크림 흡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
3 안색이 밝아지고 모공이 덜 두드러지는 등 작지만 기분 좋은 변화를 느꼈다.
4 단일 기능 대비 가격은 부담스러운 편. 하지만 손으로 바를 때보다 피부 흡수율이 높아 이전에 비해 크림 사용량이 절반가량 줄었다. 평소 크림 사용량의 60%만 사용해도 충분하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제적인 선택.
5 미세 진동의 자극이 생각보다 훨씬 약해 민감성 피부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악건성 피부라면 보습 효과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에센스 개념으로 사용하고 추가로 보습제를 덧발라주는 것도한 방법.
바나브 ‘핫&쿨 스킨 핏’ | 19만8000원
1 핫&쿨이라는 제품명에서 눈치챘듯 온열 모드와 냉각 모드가 있으며 분당 1만 회의 미세 진동 기능 또한 갖췄다. 헤드 표면이 작아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사용이 편했고 타 제품보다 콧대나 콧방울 등 놓치기 쉬운 부분에 도달할 수 있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한번 스위치를 누를 때마다 모드가 바뀌어 사용이 편리하지만 온도 차를 구별해내기엔 어느 정도 기기와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2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냉각 처치와 혈류를 증가시켜 멍 등의 시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온열 처치.
3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으나 코 주위 모공 수축이나 가려움증 완화에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
4 피부과 온열 또는 냉각 처치 비용(각 2만원) × 1/3(티타늄 헤드 표면이 작음) × 30회 사용 시 비용 대비 효과를 얻을듯.
5 히팅 모드의 온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화상 위험이 우려 된다. 혈관이 많이 늘어나 있거나 피부 타입이 민감성이라면 가급적 히팅 모드에서의 관리를 피하는 게 상책.
Like Aesthetic
‘오우치 데 에스테’. 일본의 대중적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레의 새로운 슬로건이다. 직역하면 에스테틱 효과를 집에서 누리자는 의미. 그래서 준비했다. 내 피부를 위한 최고의 호사, 홈 케어 화장품8.
- 에디터
- 이주현
- 포토그래퍼
- 김보성
- 모델
- 하현재
- 스타일 에디터
- 남현지
- 헤어
- 최은영
- 메이크업
- 이자원
- 도움말
- 박지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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