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흔들어놓을 5가지 뷰티 트렌드
2017년의 뷰티 월드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카일리 제너, 글로시에, 팻 맥그라스 등 소셜 미디어 리더들의 영향력이 정점을 찍었고 지지 하디드 × 메이블린 뉴욕, 발맹 × 로레알 파리, 나스 × 만 레이 등 돋보이는 협업 컬렉션도 많았죠. 리한나의 펜티 뷰티처럼 메가톤급 브랜드 론칭도 있었습니다. 빅 이슈가 쓰나미처럼 지나가고 어느새 2018년! 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우리의 뷰티 라이프를 바꿔놓을까요?
1 유해 성분 없는 화장품이 대세
웰빙 바람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만들어줄 뷰티 아이템이 올해에는 더욱 각광받을 예정입니다. 타타 하퍼, 골드파덴 MD, 구프와 같은 브랜드에서 이 트렌드를 이끌 예정이죠. 더 이상 자연 유래 성분을 의미하는 ‘내추럴’과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모두 제거했다는 의미의 ‘클린’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실리콘, 파라벤, 황산염 등의 피부 유해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은 점점 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게 되고 누가 써도 무해한 성분의 제품이 뷰티 카운터를 장악할 거예요.
2 뷰티 루틴이 단순해진다
2017년은 K-뷰티의 강세로 에센스, 앰플, 오버나이트 마스크 등 여성들의 화장대가 매우 복잡한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여성들의 스킨케어 루틴은 굉장히 단순해질 예정입니다.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 효과를 주는 멀티 아이템이 출격 대기 중이거든요.
3 환경오염에 대항하는 제품이 늘어난다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아지자 많은 뷰티 연구소에서 스마트한 안티 폴루션 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불문하고 안티 폴루션 기능의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니즈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명민한 뷰티 브랜드의 연구소에서 가만있을 리 만무하겠죠? 뷰티 하우스 또한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히터, 세균, 블루 라이트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스킨케어 제품이 줄줄이 우리를 찾아올 예정이랍니다.
4 J-뷰티가 K-뷰티를 바짝 추격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혁신적인 ‘메이드 인 코리아’ 스킨케어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였습니다.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달팽이 점액, 선인장 등의 특이한 성분이 들어 있는 시트 마스크, 피부에 건강한 윤기를 만들어주는 쿠션, 하이브리드 에센스 등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며 무려 66%의 성장률을 기록했죠. 올해에는 일본 뷰티가 한국 뷰티를 바짝 추격할 예정입니다. 일본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일본 특유의 간결함을 살린,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뷰티 카운터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답니다.
5 브랜드가 점점 더 포괄적으로 변한다
정치적, 경제적, 민족적인 이슈가 뷰티 월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트렌드도 바꿔놓고 있습니다.작년에 론칭한 리한나의 펜티 뷰티는 전 세계 여성 중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쓸 수 있도록 만들어 화제가 됐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전략을 펼친 결과 펜티 뷰티는 엄청난 수익을 거뒀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런 트렌드가 다른 브랜드에도 널리 번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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