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살이 빠진다? ‘체온 다이어트’

2023.02.17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살이 빠진다? ‘체온 다이어트’

이제 좀 풀리나 싶었더니 다시 한파가 찾아옵니다. 손발은 물론이고 온몸이 시리고 차가워 지죠.

이제 좀 풀리나 싶었더니 다시 한파가 찾아옵니다. 손발은 물론이고 온몸이 시리고 차가워지죠.

추위에 오들오들 떨리는 몸.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살이 빠지는 느낌인가요? Gunter Riehle/Solent News & Photo Agency UK +44 (0) 2380 458800 Please contact Splash for Copy. Pictured: Penguin chicks huddle to keep warm in the freezing temperatures. Ref: SPL1217669 280116 Picture by: Solent News /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추위에 오들오들 떨리는 몸.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살이 빠지는 느낌인가요?
 

땡! 몸의 체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감소해 체지방이 더 쉽게 축적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추운것도 서러운데, 정말 이럴 일인가요?

땡! 몸의 체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체지방이 더 쉽게 축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것도 서러운데, 정말 이럴 일인가요?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은 몸의 중심부에 충분한 열이 생성되지 못하면 1년에 약 2Kg까지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다시 말하면요? 체온이 낮아지면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죠.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열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면 더욱 더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또 다른 연구는 비만인 사람과 날씬한 사람의 체온을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의 체온이 낮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열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면 더욱더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또 다른 연구는 비만인 사람과 날씬한 사람의 체온을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의 체온이 낮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니, 많이 먹어서도 아니고 체온 때문에 살이 찐다면 정말 억울하지 않나요? 이런 반갑지 않은 연구 결과에 대해 볼로냐대학교의 피에트로 코르텔리(Pietro Cortelli) 박사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체온은 에너지 소비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매일매일 열을 발생시키는 활동에 문제가 생길 경우, 곧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죠.”

 체온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다행인 점은 둘다 스스로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한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불행인 것은? 둘다 다루기 쉽지 않은 장르라는 것이죠. 1. 운동하기 2. 스트레스 받기 않기. 몰라서 안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아직 새해초! 1월이니 의지가 중요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둘 다 스스로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한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불행인 것은? 둘 다 다루기 쉽지 않은 장르라는 것이죠. 1. 운동하기 2. 스트레스 받지 않기. 몰라서 안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운동할 생각에 더 스트레스 받는 분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좀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소개합니다.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Or 배가 더 나오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 5가지.

1. 생강차 마시기

생강이 몸에 좋은건 다 아시죠? 특히 생강은 몸을 따듯하게 하는 작용이 탁월합니다. 따뜻한 차로 섭취할 경우 체온을 높여 땀을 내고, 노폐물을 함께 배출해 주죠. 몸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 소화 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몸에 따뜻한 기운을 내보내는 동안 혈액순환과 수족냉증이 함께 개선되는 효과는 덤. 몸이 좀 으슬으슬 해진다 싶을 땐, 꿀을 곁들인 생강차를 마시고 푹 숙면을 취해주세요.

생강이 몸에 좋은 건 다 아시죠? 특히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탁월합니다. 따뜻한 차로 섭취할 경우 체온을 높여 땀을 내고, 노폐물을 함께 배출해주죠. 몸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답니다. 몸에 따뜻한 기운을 내보내는 동안 혈액순환과 수족 냉증이 함께 개선되는 효과는 덤. 몸이 좀 으슬으슬해진다 싶을 땐, 꿀을 곁들인 생강차를 마시고 푹 숙면을 취해주세요.

2. 하체 운동하기

체온을 발생시키는 우리몸의 가장 큰 부위는 바로 ‘근육’입니다. 그리고 그 근육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 바로 ‘하체’죠. 하체 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해 줄 경우 체온은 정말 금세 상승합니다. 심지어 수족 냉증인 사람조차 하체 운동을 한 뒤 전체적인 혈관의 움직임이 활발해 졌다는 실험 결과도 있죠! 그렇다면 어떤 동작을 해야 할까요? 아시는 것 처럼 런지, 앉았다 일어서기, 스쿼트, 달리기 등 하체 운동은 다양합니다. 가장 본인에게 알맞은 적당한 하체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주시면 된다는 것!

체온을 발생시키는 우리 몸의 가장 큰 부위는 바로 ‘근육’입니다. 그리고 그 근육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 바로 ‘하체’죠. 하체 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해줄 경우 체온은 정말 금세 상승합니다. 심지어 수족 냉증인 사람조차 하체 운동을 한 뒤 전체적인 혈관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는 실험 결과도 있죠! 그렇다면 어떤 동작을 해야 할까요? 아시는 것처럼 런지, 앉았다 일어서기, 스쿼트, 달리기 등 하체 운동은 다양합니다.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적당한 하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시면 된다는 것!

3. 꼭꼭 씹어 먹기

음식을 천천히 씹는게 체온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요? 어차피 먹으면 찌는건데요! 하지만 아예 안먹을 순 없는 법. 치아로 음식을 잘게 부숴 먹는 ‘저작 운동’은 소화를 하는 과정의 첫번째 활동이라고 볼 수 있죠. 입을 통해 음식을 먹으니까요. 체온을 높이는 데는 몸을 움직이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되는 이런 저작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면 상체와 머리 전체에 열이 발생하면서 온도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씹는 게 체온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요? 어차피 먹으면 찌는 건데요! 하지만 아예 안 먹을 순 없는 법. 치아로 음식을 잘게 부숴 먹는 ‘저작 운동’은 소화 과정의 첫 번째 활동이라고 볼 수 있죠. 입을 통해 음식을 먹으니까요. 체온을 높이는 데는 몸을 움직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되는 이런 저작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면 상체와 머리 전체에 열이 발생하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갈색지방 보호하기

의 저자 이시하라 유우미에 따르면 신체 중에서도 특히 목, 겨드랑이 아래, 등 밑 부분, 신장 주변의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 몸에 열을 왕성하게 발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갈색지방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목이 춥겠다’는 말, 자주 들으시나요? 이제부터라도 스카프로 단단히 목 주변을 동여매시길! 그러다 배 나오시면 어쩌려고요!

<체온 높여 병을 다스리는 음식과 치료법 50>의 저자 이시하라 유우미에 따르면 신체 중에서도 특히 목, 겨드랑이 아래, 등 밑부분, 신장 주변의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 부위에 몸에 열을 왕성하게 발산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갈색지방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목이 춥겠다’는 말, 자주 들으시나요? 이제부터라도 스카프로 단단히 목 주변을 동여매시길! 그러다 배 나오시면 어쩌려고요!

5. 호박을 가까이

호박은 죽이 아닌이상 그렇게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은 아니죠. 하지만 좀 더 날씬한 몸을 위해서라도 가까이 해야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호박에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우리 몸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체온과 면역력이 동시에 상승하죠. 올 겨울엔 군밤, 군 고구마 대신 호박을 이용한 요리 어떠세요? 호박 전, 호박 구이, 호박 죽 등 달콤한 맛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호박은 죽이 아닌 이상 그렇게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은 아니죠. 하지만 좀더 날씬한 몸을 위해서라도 가까이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호박에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체온 상승과 면역력 증진이 동시에 이루어지죠. 올겨울엔 군밤, 군고구마 대신 호박을 이용한 요리 어떠세요? 호박전, 호박구이, 호박죽 등 달콤한 맛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쉽게 느껴지니, 너무나 완벽한 음식 아닌가요?

추워서 나가긴 싫고 가만있다가 체온이 낮아져 살이 찌는 건 더 싫죠? 그럴 땐 집에서 간단히 하체 운동으로 열을 낸 뒤 생강차로 다시 한번 몸을 데워주세요! 0.1도일지언정, 절대 뺏길 수 없으니까요!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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