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실사판,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시 만났다
세기의 커플이었죠? 영화 <트와일라잇> 속 그리고 실제 연인이었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결별 5년 여 만에 다시 만났다는 소식. 단연 재 결합 설은 물론, 다시 영화에서 만날 수도 있을 거란 기대도 거세죠.
“사람들은 저와 로버트 패틴슨의 관계를 하나의 서비스처럼 바라보는 것만 같아요. 그건 더 이상 제가 바라던 진짜 삶이 아니었어요. 너무 힘들었죠. 더는 제 삶이 엔터테인먼트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아요. 제가 그와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대중은 완전히 제 적이었어요. 공개 열애를 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감정 소모였어요. 제 삶이 전 세계의 공산품이 되어버린 느낌이었죠.”
다시는 로버트 패틴슨과의 재결합은 없을 거란 단언이죠? 그러던 중 2018년 2월 11일. 트위터에 한 유저가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바 ‘Edendale’에서 두 사람이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군요! 친구처럼 편안한 사이로 보였다고 합니다.
Wow! Did not expect this response! It wouldn’t have been cool to take a picture of them, they just seemed like two friends hanging out.
— Leah Cordova (@LeahVioleta) 2018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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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rue!! It was such a small venu it would have been so rude to take a pic but scouts honor!!!
— Talia Davis (@TaliaADavis) 2018년 2월 12일
로버트 패틴슨과 헤어진 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3년부터 약 3년 간 매니저 알리샤 카겔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했고, 2016년 3월, 뮤지션 소코와 공개 열애를 하곤 한 달만에 헤어집니다. 또 11월엔 카라 델레빈의 전 여자친구였던 세인트 빈센트와 만났었죠. 그리고 만난 스텔라 맥스웰과 열애 중. 애정 전선에 이상은 없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싱글이 된 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다시 만났다는 사실은 SNS를 왈칵 뒤집고 있습니다. 재결합이냐, 혹은 <트와일라잇> 리부트 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냐는 추측이 난무하는 중. 2016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리부트 편 촬영에 긍정적인 사인을 보냈지만, 로버트 패틴슨은 단호하게 거절했기에 이번 만남을 두고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건 당연지사.
이쯤에서 지난 2012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이 알려진 후 트럼프 대통령이 올렸던 트윗도 다시 화제입니다.
Robert Pattinson should not take back Kristen Stewart. She cheated on him like a dog & will do it again–just watch. He can do much better!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2012년 10월 17일
“로버트 패틴슨은 절대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돌아가선 안됩니다. 그녀는 그를 완전히 농락했고 개처럼 가지고 놀았어요. 또 그럴테죠. 지켜보세요. 로버트, 당신은 더 잘할 수 있다구요!”
Everyone knows I am right that Robert Pattinson should dump Kristen Stewart. In a couple of years, he will thank me. Be smart, Robert.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2012년 10월 22일
“모두가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곧 로버트 패틴슨은 내게 고마워할겁니다. 현명해지세요,로버트!”
Everyone is asking me to speak more on Robert & Kristen.I don’t have time except to say “Robert, drop her, she cheated on you & will again!”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2012년 10월 23일
“모두가 로버트와 크리스틴에 대해서 더 말해 달라고 하지만, 난 시간이 별로 없어요. 아, 이 말할 시간은 있군요. ‘로버트, 그녀와 헤어져요. 또 바람 필 테니까요!’”
이 내용을 두 사람이 모를 리 없습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선 SNL에서 이 트윗을 하나 하나 읽었답니다. “트럼프는 절 무려 11번이나 거론했어요. 아마 절 싫어한다기 보다 제 전 남자친구를 사랑한 모양이죠?”라며 농담을 던졌죠. 그리고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영상 2분 27초 무렵입니다.
“난 게이에요!”
‘팬픽’소설까지 쏟아지는 이 커플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 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진실한 사랑을 믿나요?”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로버트 패틴슨의 말이 여운을 남기더군요.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을 믿느냐고요? 아니요. 사랑은 꽤 복잡한 ‘문제’인걸요.”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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