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들의 최애 수영복 브랜드는?!
Hunza G
얼마 전 킴 카다시안이 휴가지에서 입어 화제가 된 수영복 브랜드 훈자 지(Hunza G). 본래 1984년 피터 메도우스(Peter Meadows)가 표면이 주름지면서 잘 늘어나는 크링클 스트레치 원단을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둔 브랜드입니다.
30년이 지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지아나 후다트(Georgiana Huddart)가 피터 메도우스와 협업하며 브랜드를 다시 론칭했죠. 시어서커 원단의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킴 카다시안은 물론 알렉사 청, 헤일리 볼드윈까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중!
특히 훈자 지의 원피스 수영복은 하이웨이스트 데님 쇼츠와 잘 어울리는 최적의 바캉스 아이템! 신축성 좋은 원단으로 XS부터 L까지 모두 한 사이즈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과한 디자인이나 지나친 노출 없이 딱 적당한 핏에, 도톰한 원단이 군살을 잘 커버해준다는군요. 원피스 수영복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고민 없이 선택하시길.
FAE
조금 더 과감한 절개의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주목해주세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즐겨 입는 브랜드 페(FAE). 브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이런 문구가 쓰였네요. “살을 좀더 보여주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특히 태닝 라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키니 하의는 정말 딱 가려야 할 부분만 가려주는 간결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몸매를 조금 더 보여주고 싶은 여성들 혹은 비키니 왁싱을 마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Tropic of C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들과 비키니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올해 초 직접 론칭한 수영복 브랜드 ‘트로픽 오브 씨’.
론칭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수많은 동료 모델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랍니다. 너무 튀지 않는 베이식한 솔리드 컬러에 8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원피스와 비키니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특히 원단 텍스처가 니트처럼 느껴지는 연한 핑크 컬러의 원피스와 투피스 제품이 돋보이죠!
Solid & Striped
누구라고 콕 짚을 필요도 없이 몇 해 전부터 셀러브리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솔리드앤스트라이프. 브랜드 이름처럼 복잡한 프린트 대신, 단색과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해 꽤 많은 제품군을 선보입니다.
특히 큼직한 스트라이프 패턴 디자인이 인기가 좋은 편. 한 가지 디자인에 다양한 패브릭을 사용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죠.
하지만 얼마 전 캠페인 광고에 등장한 모델의 인종 다양성에 대해 큰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모델 13명이 등장한 이미지에서 딱 한 명의 흑인 모델이 등장했고, 동양인 모델은 찾아볼 수조차 없었죠. 사람들은 2018년에도 버젓이 이런 광고가 등장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CEO 이삭 로스(Isaac Ross)는 “누군가 배제할 의도가 있는 캠페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를 인식했고 다음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만회라도 하듯 이번 시즌 새롭게 발표한 벨트 원피스와 다양한 컬러 배색 비키니는 여전히 구매욕을 자극하는군요!
Bamba Swim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부터 코첼라에 등장한 모델들까지! 독특한 디자인의 비키니 톱으로 사랑받고 있는 호주의 수영복 브랜드 밤바! 호주 서부에 거주하는 이들이 모여 시작한 작은 규모의 팀으로 8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여성의 몸이 더 돋보이도록 하이라이즈 디자인과 아찔한 커팅, 과감한 컬러를 사용한다는군요. 벨라 하디드, 신디 킴벌리 같은 모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Hunza G, FAE, Tropic of C, Solid & Striped, Bamba Sw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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